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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캄브리아기의 바다 생물들

narrae 2014. 5. 18. 14:53

캄브리아기의 바다 생물들


In the image above, trilobites (1) live among many species that are not normally preserved. A typical Cambrian outcrop might produce only trilobites, brachiopods (2), mollusks (3), and crinoids (4). That is a tiny fraction of the full Cambrian biota, better represented by the roster of the Burgess Shale Cambrian Konservat-Lagerstatten. That community includes sponges Vauxia (5), Hazelia (6), and Eifellia (7); brachipods Nisusia (2); priapulid wormsOttoia (8); trilobites Olenoides (1); other arthropods such as Sidneyia (9), Leanchoilia (10), Marella (11), Canadaspis (12), Helmetia (13), Burgessia(14), Tegopelte (15), Naraoia (16), Waptia (17), Sanctacaris (18), and Odaraia (19); lobopods Hallucigenia (20) and Aysheaia (21); mollusks Scenella(3); echinoderms Echmatocrinus (4); and chordates Pikaia (22); among other oddities, including Haplophrentis (23), Opabinia (24), Dinomischus (25),Wiwaxia (26), Amiskwia (27), and Anomalocaris (28).   ©2002 by S.M. Gon III (composition & linework) & John Whorrall (color rendering)











아이셰이아 [Aysheaia]







캐나다 버제스 셰일층에서 발견된 종으로 해면을 먹고 살았다. 현재 유조동물의 한 부류로 학설이 기울었다.
http://blog.naver.com/topplus11?Redirect=Log&logNo=90018149081

디노미스쿠스 [Dinomischus]


↑ 중국 첸지앙(Chengjiang)에서 발견된 디노미스쿠스(사진출저 : http://en.wikipedia.org/wiki/File:Dinomischus.png)


↑ 디노미스쿠스 두마리의 복원도(사진출저 : http://en.wikipedia.org/wiki/File:Dinomischus_environnement.jpg)


길이는 2cm~10cm이다.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동물로 어떤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특이한 동물이다. 바다 밑바닥에 붙어 살았다. 컵 모양의 머리와 함께 나 있는 가는 실을 이용하여 해류에 떠다니는 먹이를 걸러 먹었다. 중국 쳉창과 캐나다의 버제스셰일 화석군에서 화석을 찾아볼 수 있다.


분류 : 후생동물계(Animalia)에 속한다는 것 이외에는 불분명하다. 그냥 디노미스쿠스속(Dinomischus)으로 취급 

발견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제스 셰일 필로포드 층, 중국 첸지앙(Chengjiang)

시대 : 고생대 캄브리아기 

크기 : 20mm 정도 


- 종 목록(species) 

D. isolatus

D. venustum 


버제스 셰일에서 가장 독특한 동물 중 하나이자 버제스 셰일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월콧(Charles Doolittle Walcott)이 버제스 셰일에서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1977년에 모리스(Simon Conway Morris)가 하버드 대학,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팀들과 함께 2개의 표본을 더 발견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필로포드 층에서는 13개의 표본들이 발견되어 있으며 전체 화석들 중 0.1% 정도를 차지합니다. 버제스 셰일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고 중국의 첸지앙 등지에서도 비슷한 녀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18개의 꽃잎이 달려있는 몸통과 긴 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꽃잎같이 생긴 기관들은 U자 모양의 소화관을 에워싸고 있으며, 소화관의 존재는 이들이 후생동물임을 암시합니다. 긴 줄기는 이들이 평생 바위나 바닥에 붙어 살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들이 기생 동물이었으며, 더 큰 동물의 등딱지에 붙어 살았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꽃잎은 전체 꽃받침(몸통)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며 이것으로 바닷물 속의 유기물질이나 미생물을 걸러 먹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섬모 비스무리한 것이 나 있어서 입으로 먹이가 흘러들어가도록 할 수 있었다는 설도 있습니다(화석에서 보이지는 않는다). 

한때 극피동물이라는 설이 제기되었었고, 내항동물이라는 설도 제기되었으나 아직 연관관계가 불분명합니다. 


- 참고자료(References) 

http://en.wikipedia.org/wiki/Dinomischus 

http://www.burgess-shale.bc.ca/discover/ancient-creatures/dinomischus 


[네이버 지식백과] 디노미스쿠스 [Dinomischus] (두산백과)

http://kjoon1020.blog.me/70140401045


피카이아 [Pikaia]


Pikaia gracilens, the earliest known vertebrate ancestor, from the Middle Cambrian of British Columbia, digital (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Pikaia_Smithsonian.JPG)


Fossil specimen of Pikaia from the Burgess Shale on display at the Smithsonian in Washington, DC. Image contrast enhanced. Image is ~4cm across. (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Pikaia_Smithsonian.JPG)

피카이아(Pikaia)는 캄브리아시대의 생물이다. 크기는 4cm이며 지구에 출현한 척추가 될 척색(脊索) 보유에 속한 종에 해당하지만, 그러나 중국 운남성 곤명 남부지방에 있는 5억 4천만년전에 형성된 지층에서 발견된 하이코익시스(해구어)이라는 화석이 발견되면서 최초의 척색(또는 척추)동물에서 탈락하게 된다.


http://en.wikipedia.org/wiki/Pikaia



올레노이데스(Olenoides) 속 


↑ Olenoides serratus(사진출저 : http://www.trilobites.info/trilovent.htm)


↑ Olenoides serratus의 복원도(사진출저 : http://paleobiology.si.edu/burgess/olenoides.html )



 


분류 : 후생동물계 절지동물문 삼엽충강 Corynexochida목 Dorypygidae과 올레노이데스속(Olenoides) 

발견 :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버제스 셰일, 미국, 그린란드, 카자흐스탄, 러시아, 

시대 : 고생대 캄브리아기 

크기 : 10cm 가량 


- 종 목록(Species) 

O. nevadensis

O. serratus


삼엽충계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너무나도 전형적인 삼엽충이며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가장 잘 알려진 삼엽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버제스 셰일에서는 다리는 물론이고 소화관의 흔적, 다른 부드러운 세포조직까지 보존되어 있어 가장 완벽하게 알려진 삼엽충 중 하나입니다.  


213개의 표본이 필로포드 층준에서 발견되었으며 전체 동물들의 0.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우 분포 지역이 넓어서 버제스 셰일은 물론이고 미국의 캄브리아 중기 지층(유타, 뉴욕 주), 그린란드, 카자흐스탄, 러시아, 심지어 한국이 화석에 보면 영월과 태백 지역에서도 산출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때 Neolenus라고 알려졌었으나 지금은 그냥 이명 취급되며 공식명은 올레노이데스입니다. Kootenia가 이녀석의 어린 개체라는 학설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근연종으로만 취급되고 있습니다.1  


삼엽충의 특징인 양쪽 늑막엽과 중엽을 다 가지고 있으며 몸뚱아리도 두부, 흉부, 미부로 너무나도 정확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최초로 다리가 발견된 삼엽충이기도 하며 이로써 그저 있을 것이라고 추측만 했던 삼엽충의 다리의 존재가 입증되기도 하였지요. 미간은 매우 거대하며 양옆이 평행하고, 꼬리는 깊은 고랑이 나 있으며 호리호리한 가시들이 나 있습니다.    



↑ Olenoides serratus의 부속지 그림. 2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의 다리는 걷는데, 위쪽 털이 많은 다리는 아가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출저 : http://www.galathea.fr/trilobites/anglais/appendice.html)


흉부는 7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에 난 더듬이는 매우 길고 뒤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다리는 짧아 바닥을 기어다녔을 것이라 추정되며 바닥에 사는 벌레들을 잡아먹었을 것입니다2. 


- 참고자료(References) 

http://paleobiology.si.edu/burgess/olenoides.html

http://en.wikipedia.org/wiki/Olenoides


오토이아(Ottoia) 


↑ Ottoia prolifica(사진출저 : http://en.wikipedia.org/wiki/File:OttoiaBurgess.jpg)

↑ 오토이아의 복원도(사진출저 : http://en.wikipedia.org/wiki/File:Ottoia_burrowing.jpg)


분류 : 진핵생물역 후생동물계 세예동물 Archaeopriapulida과 오토이아속(Ottoia)  

발견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제스 셰일 필로포드층 

시대 : 고생대 캄브리아기 

크기 : 평균 8cm 정도 


- 종 목록(species) 

O. prolifica (모식종) 


버제스 셰일의 가장 대표적인 동물들 중 하나입니다.  

가장 흔하기도 하며 실제로도 677여개의 표본들이 발견되어 전체 버제스셰일 동물 화석의 1.29%를 차지합니다. 보존상태도 대단히 좋은 편이라 소화관까지 나타나 있으며, 이는 이녀석의 바닥에 붙어사는 생태 때문에 무너지는 암초나 절벽, 흙에 묻히고 운반될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버제스 셰일 이외에도 미국 유타나 네바다주, 스페인의 중기 캄브리아 지층에서도 발견됩니다.  

살아가는 방식의 경우 아직은 불확실하나, 땅속에 버로우하여 먹이를 잡았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1. U자 모양의 굴을 파 몸을 지탱했을 것입니다(위 복원도 참고). 

뒤집을 수 있는 주둥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주둥이에는 가시가 나 있었습니다. 가시는 먹이를 잡을 때 이빨의 구실을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벌레가 육식성이라는 것은 소화관에서 오만 동물들이 나온다는 것으로 쉽게 증명되며, 특히 하플롭렌티스(Haplophrentis)를 포함한 히올리테스(Hyoliths) 동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간혹 같은 오토이아가 소화관 속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이 동물이 오늘날의 새예동물들과 같이 카니발리즘2을 했음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사냥만 한 것은 아니고 사체도 먹었다고 합니다. 


- 참고자료(References) 

http://en.wikipedia.org/wiki/Ottoia


나라오이아 [Naraoia]

중국 첸장에서 발굴된 캄브리아기의 동물류  머리에는 촉각이 있다. 캄브리아기에 나타나서 실루리아기 말에 멸종되었다. 처음 학자들이 이 화석을 발견했을 당시에는 삼엽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였지만 곧 다른 점들을 찾아내었다. 현재는 매우 특이한 삼엽충으로 여기기도 한다. 몸은 단단한 2개의 껍질로 싸여있고 머리와 몸통으로 나누어진다. 입에는 2개의 촉수가 나 있고 여러 개의 다리가 나 있다. 잘 보존된 화석의 부드러운 조직을 통하여 일반적으로 화석 기록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유기체와 함께 단단한 골격을 가진 동물들의 연조직(軟組織)과 경조직(硬組織)의 구조를 엿볼 수 있다. 절지동물 나라오이아(Naraoia)의 소화기관이나 캄브리아 초기의 원시 척추구조 생물인 윤나노준(Yunnanozoon)의 섬세한 아가미의 경우처럼, 연조직을 가진 종의 거의 대부분은 다른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들이다.
몸길이 2~6cm



위왁시아[Wiwaxia]




크기 : 6cm ~ 7cm

  캐나다 버제스셰일층에서 발견된 동물중 하나이다. 분류는 연채동물인지 환형동물인지 아직 불분명하지만(현재는 환형동물, 연체동물, 절지동물의 분기점에 위치한 종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생김새는 매우 특이한데 비늘이 뒤덮힌 몸위에 수면으로 솟아 있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있다. 이 가시들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도구가 되었을 것이다. 이들은 바다의 땅바닥에서 생활하면서 두개의 이빨로 영양분을 섭취했을것으로 생각된다. 생김새는 이상해도 색깔은 화려한 편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이러한 구조는 물속에서는 오히려 푸른 빛을 띄어 자신의 모습을 적들에게 감추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할루시게이아[Hallucigenia]


      

   


크기 : 약 3cm

  이 종은 처음 캐나다 버제스 셰일층에서 발견되었고 후에 중국 쳉장에서도 발견되었다. 썩은 고기를 먹었다는 설도 있다.. 어느것이 위(또는 아래)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았고 가시가 아래인체로 복원되기도 했지만 현재 가시부분이 "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분류로는 처음엔 확실치 않았고 Lobopodia(엽족동물문)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현재 유조동물(Onychophora)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헬메티아 [Helmetia]

Helmetia is an extinct genus of arthropod from the Cambrian. Its fossils have been found in the Burgess Shale and the Czech Republic.[1]





산크타카리스[Sanctacaris]


산크타카리스는 캄브라아기에 살았던 절지동물로 원시적인 협각류에 속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의 뜻은 성스러운 새우라는 뜻이며, 몸길이는 최대 9cm입니다.

산크타카리스의 부속지는 아직 협각으로 발달하지 않았으나, 머리에 있는 부속지는 6쌍 정도가 있습니다. 이는 협각류의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산크타카리스의 몸통은 11개의 체절이 있습니다.


오파비니아 [Opabinia]




크기 : 7cm 정도

캄브리아기의 동물들이 묻혀있는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된 동물이며, 단 한종으로 '오파비니아 레갈리스' 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많은 생물들이 쏟아져 나왔던 '캄브리아 대폭발' 시기에 생존했던 동물입니다.

다른 캄브리아기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특이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머리에는 5개의 둥근 눈과 코끼리 코처럼 생긴 턱이 달려 있으며, 입은 머리 아래에 달려 있었습니다. 코는 물건을 쥐거나 모래를 파고 은신하는 데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겉모습은 작은 새우나 바다가재 등의 갑각류처럼 생겼다. 아노말로카리스처럼 몸 양쪽에 지느러미가 있었으며 꼬리는 부채랑 비슷합니다. 몸은 부드러웠습니다.

 

바다의 하층에 살았을 것이며, 긴 코로 먹이를 잡고 잘라 머리 아래의 입으로 넣었을 것입니다.


발을 찾기 위해서 화석의 갑각을 잘라내는 시체훼손까지 저질렀지만 결국 발이 없는걸로 판명나서 절지동물 소속에서 강제제외 당했다
그리고 나중에 연구를 반복한 결과 현재 살고 있는 어떠한 동물하고도 연관없는 동물이라 판명이 났다. 그러니까 지금 살고 있는 어떠한 동물도 이 오파비니아의 자손이 아니다

현생생물에서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면이 있겠으나, 가장 대표적으로 알 수 있을만한게 '눈의 수' 다. 현재 살고있는 대부분의 생물은(눈없는 생물은 제외한다) 눈 개수가 짝수다(그 중에서 90%는 2개)
이건 눈을 이루는 유전자가 어떤 한 생물체에서(아마 눈이 2개였던) 물려받아서 진화해 분화된 것 같은데(포유류, 파충류, 곤충 전부다) 
오바피니아는 눈이 5개라서 유전자적으로 현생 동물하고 관련이 적다고 한다
그리고 이 동물의 특이한 점을 또 꼽으라 하면 입 윗부분에 붙어있는 이상한 집게가 달린 기다란 코다. 이 코로 아마 땅바닥을 동전뒤지듯이 뒤져서 먹이를 찾았던 모양이로다. 이 코를 이용해서 먹이를 잡고 잡은 먹이를 입으로 가져가는 역할을 했다던데 내가 보기에는 저게 입인거 같기도 하고 저게 입인게 차라리 효율적이겠지만 실제 입은 몸 아래쪽에 '무진장 이상한 위치에' 있다

입 위치가 몹시 수상하다 노란색이 입~식도임. 뭐 이런 좆병신같은 동물이 다 있지? 입이 저기 있으면 애시당최 집게로 먹이를 집어넣는것도 힘들거 같은데 분류군으로는 앞서서 소개했던 아노말로카리스랑 같은 '디노카리다' 군에 있지만 사실 둘의 공통점은 진짜 더럽게 적은 편이다
일단 아노말로카리스의 아가미는 지느러미 안쪽에 있지만, 얘는 지느러미 위에 있다. 그리고 아노말로카리스랑 달리 오파비니아는 지느러미가 몸에 완전히 붙어있으며 먹이를 잡는 기관이나 방식도 너무 다름. 
가장 중요한건 얘는 턱도 없다고. 자 위에 그림좀 봐봐 턱이 없잖아. 결론적으로 아노말로카리스랑 오파비니아의 공통점이라고는 '눈이 있다' 는거 하고 '몸에 마디가 있다' 는거 밖에 없다
솔직히 말해서 따로 분류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대충 한 부류에 꾸겨넣은듯한 느낌이 강하다.

솔직히 여러모로 봤을때 좀 엉성하게 진화한 동물인거 같다. 고생대 대부분 생물체는 몸길이가 10cm가 넘지 않는데 이 동물 역시 그렇다. 몸길이가 5~7cm정도 하는 듯 하다. 아마 이 동물이 멸종 안하고 계속 진화했으면 지금 현존하는 동물들이 생긴게 좀 이상했을지도 모른다. 눈 개수라던지 저 애매한 코라던지

[네이버 지식백과] 오파비니아 [Opabinia] (과학용어사전, 2010.4.14, 뉴턴코리아)

카나다스피스 [Canadaspis]



Canadaspis had claws on the end of its frontal appendages which may have been used to stir up sediment, or to scrape off the top layer,[1] which may have been a nutritious layer of microbes. Large particles it stirred up would have been captured by spines on the inside of its legs; these spines would have directed the food particles to the organism's mouth, where it used its mandibles to grind larger particles.[1]

Its antennae served a sensory function.[1] Spines on its head probably served to protect its vulnerable eyes from predators.[1] Its limbs probably moved in sequence to produce a rippling motion. Although Canadaspis probably did not swim, this could have helped propel the organism from under soft sediments. The appendages also produced currents which would have helped with feeding and respiration.[1]

Canadaspis is very closely related to the similar organism Perspicaris, differing only in morphological detail.[2]


아노말로카리스 [Anomalois]




캄브리아기 초기에 살았던 생물로 그 당시 살았던 다른 동물들에 비해 압도적인 크기와 포악한 공격성으로 당대의 모든 동물을 다 처먹을 수 있는 권리를 가졌던 거의 유일무이한 동물이었다.


이 동물의 이름 뜻은 '요상한 새우' 라는 뜻으로 이 이름이 붙게된 이유는 이 동물이 처음 화석으로 발견됐을 때 새우같이 생긴 촉수부터 발견됐기 때문이다. 워낙 몸이 크다보니까 조각조각난 화석에서 촉수, 입, 눈등이 따로따로 발견되었는데 이때 입은 해파리화석같이 생겼고, 눈은 다른 동물의 눈 화석으로 보이고 그래서. 맨 처음에는 그냥 여러동물의 시체가 겹쳐서 화석이 된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나중에 완전한 표본이 발견되면서 이것들이 하나의 동물이라는게 밝혀졌지만 이름은 처음에 촉수가 발견됐을때의 이름을 그냥 쓴 모양이다. 


이 동물이 유명한 이유는 단 하나다. 당시 최강자였으니까

뭐 이 시절에 또하나의 강대한 생물체는 '바다전갈' 이 있으나

바다전갈은 얘보다 한참 나중에 등장한 생물이기도 하고  바다전갈의 일반적인 크기가 이 동물에 비해 많이 작았기 때문에 만일 바다전갈이랑 같이 살았다고 하더라도 그 녀석을 쉽게 잡아먹을 수 있을법한 아무튼 백악기의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급의 존재임 (아니 이녀석의 위용을 보면 티라노사우루스는 쨉도 안됀다)


이 동물이 최강의 포식자가 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하날 꼽자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덩치를 꼽을 수 있다. 초기 생물체들은 아주 크기가 작아서 아무리 큰 동물도 10cm가 안돼는 놈들 뿐인데 이 아노말로카리스는 60cm~2m까지 커서 그야말로 압도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그 뭐지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합작해서 만든 다큐멘터리 중에 이 동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제목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안남) 거기에 보면 화석으로 발견된 꽤 많은 삼엽충들이 M자로 뜯어져나간 자국이 있었는데 실험과 분석을 해본 결과 아노말로카리스가 물어뜯은 흔적이었다고 한다.


삼엽충처럼 단단한 껍데기도 무리없이 씹어먹을 수 있도록 입구조가 독특하다. 무려 2중 판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입이 2개라서 바깥쪽에 입이 있고 그 안쪽에 또 하나의 입이 있는 에일리언같은 입을 가졌었다. 



이렇게 바깥입이 열리면 안쪽입은 닫히고 바깥입이 닫히면 안쪽입은 열리는 구조를 가졌다.


아래서 본 모습



저 날개같은 12쌍의 다리(?)로 아마 너풀너풀 파도치듯이 움직여서 가오리처럼 움직이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

다리들이 따로 움직여서 전후방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빠르게 수영할 수도 있는데다가 눈은 겹눈으로 이루어져 시력으로 먹이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엄청난 크기와 더불어 이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이녀석이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이 동물의 화석은 지구 전역에서 발견된다. 그야말로 그당시에 바다를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의 먹이사슬하고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었다

지금의 먹이사슬은 물론 최상위 포식자가 존재하고 있지만 언제나 절대적인 위치에 있지 않아서 초식동물의 저항에 육식동물이 죽는 경우도 있고 적어도 그 동물들이 포식자로부터 도망을 칠 가능성이 많다. 근데 저때는 아노말로카리스와 그의 먹잇감들의 능력치차이가 너무 심해서

(거의 드래곤볼의 재배맨과 프리더수준) 저항은 물론이고 도망도 못쳤다.


기껏해야 5cm쯤 되는 앞도 못보고 느릿느릿하게 기어다니거나 헤엄치는 놈들이 60cm~2m가 넘는 존나 빠르고 힘세고 눈도 좋고 단단한것도 다 먹을 수 있는 놈한테 거의 99%잡아먹히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따라서 이 동물떄문에 절멸한 생물종도 있었고 이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특별히 진화한 종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몇몇 학자들이 말한다

(먹기 힘들게 가시가 생기고 먹이처럼 안보이게 진화했다고 한다. 나중에 설명한 '위왁시아' 처럼)


하지만 이 강력한 아노말로카리스는 캄브리아기 후기에 멸종하고 이 동물에게 영향을 받은 후대동물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현재 존재하는 동물중에선 아노말로카리스의 후손이 없다봐도 무방하고 이 동물은 어느 과에 묶이지 못해서 따로 공하강(디노카리다)으로 분류된다


다만, 당시에는 이 동물의 전성기였다보니 비슷한 친척들을 무척 많이 가지고 있었다


메렐라[Merella]



Marrella was the first fossil collected by Charles Doolittle Walcott from the Burgess Shale.[1] Walcott described Marrella informally as a "lace crab" and described it more formally as an odd trilobite

It was later reassigned to the now defunct classTrilobitoidea in the Treatise on Invertebrate Paleontology. In 1971, Whittington did a thorough redescription of the animal and, on the basis of its legs, gills and head appendages, concluded that it was neither a trilobite, nor a chelicerate, nor acrustacean.[2]

Taken with two other unexpectedly unique arthropod-like organisms, Opabinia andYohoiaMarrella helped to demonstrate that the soft-bodied Burgess fauna was more complex and diverse than had previously been suspected.[3]

Marrella itself is a small animal, 2 cm or less in length. The head shield has two pairs of long rearward spikes. on the underside of the head are two pairs of antennae, one long and sweeping, the second shorter and stouter. Marrella has a body composed of 24–26 body segments, each with a pair of branched appendages. The lower branch of each appendage is a leg for walking, while the upper branch is a long, feathery gill. There is a tiny, button-like telson at the end of the thorax. It is unclear how the unmineralized head and spines were stiffened. Marrella has too many antennae, too few cephalic legs, and too few segments per leg to be a trilobite. It lacks the three pairs of legs behind the mouth that are characteristic of crustacea. The legs are also quite different from those of crustaceans. The identification of adiffraction grating pattern on well-preserved Marrella specimens proves that it would have harboured an iridescent sheen—and thus would have appeared colourful.[4] Adark stain is often present at the rear of the organism, probably representing decay fluids.[5]


출처 : 활기찬 인생
글쓴이 : 활기찬 인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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