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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속의 초가집, 그 아름다운 고향

narrae 2016. 1. 22. 08:56

만국, 만민의 고향같은 집..

세계속의 초가집, 그 아름다운 고향




초가집은 동서양, 전세계에 모두 존재한다. 볏짚, 억새풀, 갈대, 야자수잎, 등으로 만들어 재료는 다르지만

모두 한결같이 그곳에 사는 사람들 마음의 고향같은 건축물이다.



한폭의 그림같은 우리나라 초가집 풍경입니다.



할머니의 품같은 초가집이 정겹고 반갑습니다.



닭 우는 소리, 개 짖는 소리, 소 우는 소리, 새소리, 등이 들리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가집이라는 300년이 다 되어가는 경북 달성의 조길방가옥(趙吉芳家屋)

사진 가져온 곳 : http://duga.tistory.com/1465



초가에서는 보기힘든 아담한 대청마루가 참 마음에 듭니다.



유럽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초가 지붕(여기서 초가지붕의 재료는 한국의 볏짚과는 다르다)



독일의  억새풀 지붕 마을



영국의 Hampden 마을의 초가 지붕들



억새풀 초가지붕의 처마 단면



일본 효고현(兵庫縣) 토노미네( 砥峰高原) 억새풀 고원


억새풀-중국, 한반도, 일본등 극동 아시아에서 자생하고 있는 어새풀을 영어로는 Chinese silver grass, 

maiden grass, zebra grass, Eulalia grass, Porcupine grass등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야산 어디에도

자생하고 있고, 억새풀 고원들도 있지만, 은빛나는 억새풀 한 포기 가격이 원예종묘에서 1만5천원을 주어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도 많고 활용도도 많다.



일본 시라가와 마을의 전통 억새풀 지붕들-일본에서는 이를 茅茸( 모용)(가야부끼)지붕이라 부르는 데,

오늘날 전통 민속마을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일부를 가져온 곳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articleno=13395794



필리핀 Ivatan족의 초가집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의 초가지붕 잇기


1년 동안 초가집 위에서 비바람을 막았던 헌 짚을 내리는 헌 지붕 털기를 먼저하고 여기에 새 볏짚을 한아름

엮어 올려 이엉잇기를 하며 한 해만 지붕을 잇지 않으면 흉물이 되어버리지만 지붕 하나를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쉽지 않은 작업이다.



초가지붕 교체 작업은 이엉 엮기, 이엉 올리기, 이엉 덮기, 이엉 연결하기, 용마름 덮기, 지붕 고르기, 처마손질

순으로 초가지붕 이엉교체작업이 마무리돼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을 한다.



초가집은 볏짚은 속이 비었기 때문에 그 안의 공기가 여름철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키고 겨울철에는

집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겉이 비교적 매끄러워서 빗물이 잘 흘러내려 두껍게 덮지

않아도 된다.



짚 자체가 지닌 성질 때문에 따뜻하고 부드럽고 푸근한 느낌을 주며 한 해에 한 번씩 덧덮어 줌으로써 집에

각별한 치장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밝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준다.


글 일부를 가져온 곳 : http://www.예천인터넷신문.com/detail.php?seq=353



우리나라 초가의 추녀 디테일




제주도의 전통 초가집



경북 추운 산간지방의 초가집. 지붕에 일명 까치굴이 있는 것이 특이한데 이는 집안에서 음식과 난방을 하기에

연기와 수증기를 배출하기 위한 굴뚝같은 환기 창이다.



연출이 아닌 실제 삶속에서의 우리나라 옛날 초가집 마을 풍경



연출..^^



정원에 저런 것을 만들어 초가지붕을 얹고 싶습니다. 관리는 어찌해야 할지...ㅡ,.ㅡ

원두막이 더 나으려나...



잔디 정원과 초가집이 포근하고 멋집니다.

손님맞이 사랑채로 쓰려 했던 외가집을 헐어버리신 울 아부지가 새삼 밉습니다.


한번 헐면 돌이킬 수 없는 옛집들..

잘 관리하면 앞으로도 100년은 더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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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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