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스크랩] 노들강변 - 이호연

narrae 2016. 8. 30. 05:17

    노들강변 - 이호연 1.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을 이로다, 흐르는 저기 저 물만 흘러흘러 가노라 2.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국,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 번이나 지어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흘러 가노라 3.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령으로, 제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나 데려갔나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싣고서 가거라 ㅡ작사 신불출/작곡 문호원/노래 박부용ㅡ ※노들의 풀이 우리는 보통 "노들강변"이라고하면 버드나무가 휘휘 늘어진 강변을 연상하게 됩니다.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의 민요가 그러한 인상을 주게 하지요. 아마 도 노들이 버들을 연상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노들강변은 보통명사가 아니라 고유명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노들강변은 서울의 노량진 나루터를 말합니다. 현재 서울의 흑석동에 있는 국립묘지 근처에 있던 나루터를 말 합니다. 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 싸우셨던 울돌목을 압니다. 이 울돌목은 한자 어로 명량(= 鳴梁, 울명, 돌량)이라고 하지요. 이 돌은 충청도 방언에 똘, 또랑으로도 사용하고 있지요. 노량의 량도 돌량입니다. 그래서 노량(=露梁, 이슬노, 돌량)은 노돌이라고 했지요. 그러던 것이 노들로 변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노량이 노들로 변하고 거기에 강변이 덧붙은 것입니다. 이 노들강변은 옛날에 서울과 남쪽 지방을 잇는 중요한 나루였습니다. 그래서 애환이 많이 깃든 곳입니다. -자료: 웹 페이지에서ㅡ Chonno
출처 : 歲月따라
글쓴이 : 村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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