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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특성

narrae 2015. 7. 23. 11:14

 

≡다이아몬드의 어원

다이아몬드라는 단어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그리이스어 adamas로부터 유래되었다.

태고적부터 르네상스시대까지 사람들은 만들어냈던 그 어떤 불의 열기에도 녹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바라보았고 이것이 그들이 다이아몬드가 불멸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게 된 믿음의 근원이었다. 그리고 또한 그 당시의 그리이스인들은 불에 녹지 않던 단단한 금속(철합금) 역시 adamas라고 묘사하며 같은 말을 사용했다.

BC475년경에 그리이스 극작가 에스킬러스는 그 말을 프라미씨어스의 쇠사슬을 묘사하는데 사용했고 로마의 시인 버질 (70~19BC)은 Solid adamant로서 지옥의 문기둥을 묘사했다. 얼마 후 오비드(BC43~AD17)는 아다마스를 철과 같이 단단한 금속을 언급하는데 사용했다.

" 다이아몬드" 와 "애더먼트(Adamant)" 란 단어가 최초로 영어의 부분이 되었을 때 그들도 또한 언제나 금속을 언급했다...
18세기 영국 시인은 윌리엄3세를 ".....전쟁으로 유명한 화성과도 같으며 갑옷이 에더먼틴처럼 단단한 외관을 띠고 있다." 라고 묘사했다.
에더먼트와 애더먼틴의 단어는 또한 자석과 천연 자석을 의미한다.
제프리 쵸서는 아다마스를 철 또는 천연 자석으로 켄터베리 이야기에서 사용했다.

그는 보석을 표현하는데 디어먼(Dyomaunt)을 사용했고 그리고 세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작품에는 "당신의 Adamant같은 강한마음이 나를 당신에게 끌리게 했다." 라는 말을 썼다.
다이아몬드가 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은 1500년대 비로소 다이아몬드에 컷팅의 개념이 자리잡으면서 쇠퇴하기 시작되었다.
오늘날 다이아몬드는 결과적으로 보석을 위한 이름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애더먼트는 오직 꿰뚫을 수 없는 어떤 것에 시적인 또 미사여구의 표현으로서 사용된다.

≡다이아몬드의 유래와 전설

▶ 다이아몬드의 유래와 전설

유럽에서는 15세기까지 오직 왕들만이 힘과 용기 그리고 천하무적임을 상징하려는 의미로 다이아몬드를 착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은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서 그것의 위상을 형성해 왔다.

큐피터의 화살촉이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다이아몬드는 여러가지 낭만적인 전설을 가지고 있다. 'Diamon"는 그리스어 아마다스 'Adamas'에서 유래되었고, 이것은 '정복할수 없다'라는 의미와 '영원한 사랑'을 동시에 뜻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다이아몬드의 빛을 사랑의 영원한 불꽃이라고 생각했었다.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인 아다마스(Adamas)로 쓴 이유는 르네상스 시대까지 사람들이 만들어낸 불이나 열로도 다이아몬드가 녹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오래 전에 다이아몬드는 남성 독점이었다. 여성들의 다이아몬드 착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약혼 반지로 사용한 때는 1477년 오스트리아에서 있었다.

다이아몬드는 불교에서도 중요한 상징물이었다. 다이아몬드를 표현했던 벼락이란 뜻을 가진 산스크리트어 바이라(Vaira)는 완전한 믿음의 평온과 정신적인 안정, 명확한 사고,자유로운 정신을 뜻한다.

로마의 작가 마크로비우스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네번재 손가락에 끼는 이유가 '사랑의정맥'이 심장에서 곧 바로 왼손의 네번째 손가락으로 연결된다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른 재미있는 이유로는 네번째 손가락이 가장 약한 손가락이고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손가락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금새 다 죽어가는 아이에게 젖을 줄 수 있어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성들이 반드시 간직해야 하는 수호석 이라고 여겨졌다. 승리와 성공의 정점을 상징하기도 하는 보석으로 왕의 머리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돌이라고 여겨 주로 왕관의 중심보석으로 사용 되어졌다.
또한 부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믿었는데, 오늘날 결혼 때 사용하는 의미는 바로 이러한 믿음에서 오는 것이다.

또한 젊은 연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는 것은 서로의 사랑이 영원하리라는 믿음를 가지기 때문이다.

▶ 다이아몬드의 출현

다이아몬드는 18세기까지 보석의 유일한 원산지였던 인도에서 인간 역사의 무대에 처음 출연하게 되었다.
짐작하기로 첫번째 다이아몬드는 기원전 3000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1905년에 발견된 고대 산스크리트 서적에 의하면 BC4세기말까지 인도가 다이아몬드 교역에 활발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다이아몬드는 조세의 방법으로도 쓰였고 왕실 수입의 큰 역활을 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 로마시대

로마가 그들의 지배권을 지중해 전역에 뻗치기 전 다이아몬드는 서양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로마에 유입되는 돌은 작고 보잘것없는 저급이었다. 하지만 그 작고 보잘것없는 돌일지라도 그 휘귀성과 신비한 매력에 빠져 더없이 소중한 것으로 여겼다.

중세말 다이아몬드는 그 신비한 힘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었다. 따라서 신기한 부적의 의미로 높은 지위의 남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착용하였다. 그러다 다이아몬드의 미적인 장점이 부각되면서 남녀 모두 좋아하는 일종의 장신구의 형태로 전환되었다.

또한 연마바퀴가 개발되면서 다이아몬드의 광학적인 잠재력을 열게되고 더욱 매력을 띄게 된다.

▶ 유럽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1700년대까지 유럽의 탄생석목록에 나타나지 않았다. 18세기 초에 와서야 오늘날 위치인 4월에 지명되었다.

15세기 프랑스의 찰스 7세의 연인인 아그네스 소렐은 대중앞에서 다이아몬드를 착용한 첫번째 여성(최초의 평민)이 된다.

같은 세기 버건디의 공작이었던 찰스느 다이아몬드 수집광이었는데 그의 딸 메리가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후에 로마 제국 황제)으로부터 최초로 기록된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받았었다.

16,7세기에는 프랑스가 유럽의 다이아몬드 시장을 이끌었다.
태양의 왕이라고 불리웠던 루이 14세 통치기간에는 세상의 값진 다이아몬드가 프랑스로 흘러 들어왔다.
루이는 태브니어로부터 44개의 커다란 다이아몬드, 좀 작은 다이아몬드 1100여개 이상을 샀다고 한다.(10캐럿 이상 109개와 10캐럿 사이의 것 273개라고 알려진다)

▶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프랑스의 왕들이 자신들의 영광을 위하여 다이아몬드에 열광했던 반면 러시아의 짜르들은 권력의 상징으로 다이아몬드를 사용하였다. 1600년대 초부터 다이아몬드가 박힌 왕의 천체, 메달셋트, 약 900여개의 다이아몬드와 자수정,루비,터키석으로 장식된 왕관들을 소장하고 있었다. 1724년 피터는 그의 아내 캐서린 1세에게 25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왕관을 수여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의 특성
다이아몬드는 순수한 탄소로 이루어져있다.
탄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원소이다 . 그 흔하디 흔한 탄소가 어떤 특수한 결합에 의해 전혀 다른 물질로 변한다 다이아몬드 결정은 지구상에서 가장 희소하고 가장 가치있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산물이다 .

▶ 기본특성

1. 금강석의 원석은 남아프리카연방, 탄자니아, 가나, 콩고 등의 아프리카지 역외에 소련, 브라질, 보츠와나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 성분의 대부분은 순 수한 탄소 (C) 이고 아주 미량의 철 (Fe), 마그네슘 (Mg), 규산 (Si)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

2. 금강석의 결정구조는 탄소의 공유결합으로 다이아몬드 구조를 이루는 등축정계이다 . 기본적으로 8 개의 정삼각형 면을 갖는 팔면체를 이루고 있지만 사면체, 육면체, 12 면체, 24 면체, 48 면체를 가진 것도 산출되는 경우가 있다 . 대부분이 충적층의 지질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 간혹 각이지지 않고 둥근형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

3. 모오스 경도가 10 도 이므로 지구상에서 현재 존재하는 광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 . 특히 결정면에 수직방향으로는 더욱 강도가 높다 .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금강석은 공업용으로도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 . 광택 또한 최고로 금강 광택이라고 부른다 . 금강석이 갖는 광택은 독특한 휘도와 뛰어난 광채를 보여주기 때문에 산란되는 빛은 매우 아름답다 .

4. 비중은 3.52 이고 굴절률은 2.417 이다 . 따라서 일반 보석용 굴절로는 금강 석의 굴절율을 측정할 수 없다 . 또한 복굴절 현상을 나타내는 특성이 있다 . 한편으로 금강석은 벽개성이 있어 깨어지기 쉬우며 깨어질때는 결정면의 방향을 따라 완전히 쪼개진다 .

5. 금강석이 지니고 있는 의미는 청정무구함을 나타내고 무색투명한 순수한 청정성이 특징이고 어느 보석도 따를 수 없는 높은 굴절률에 의한 반사력과 분산력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 성질상 가장 단단하고, 광채가 뛰어나다.

≡다이아몬드의 생성과정

▶ 어디에서 생성되는가?

다이아몬드는 특정한 열과 압력 그리고 화학적인 조건 아래서 형성된다. 그 열과 압력의 필요한 조건들이 지표에서 120 ~ 200km(75 ~ 120 마일 ) 아래에 있는 맨틀 상부에서 가능하다고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 지역을 다이아몬드 안정지대라고 부른다.

다이아몬드는 탄소로 되어있다. 그리고 연필의 심 또한 흑연으로 되어있다.

그곳에 대한 추정근거가 있는데 탄소가 흑연으로 결정되는것과 다이아몬드로 결정되는 것을 구분짓는 열과 압력의 결합상태를 갖추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대륙의 핵심을 이루는 크레이튼 또는 쉴드라고 부르는 거대하고 지질학상으로 안정되고 대체적으로 기온이 낮은 암석층 하에서만 " 다이아몬드 안정지대 " 가 존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

▶ 어떻게 형성되는가?

지구가 생긴 이래로 계속 다이아몬드는 형성되고 있다.

다이아몬드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선 수많은 의견이 분분한데 현재 지배적인 과학적 이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를 이루는 물질인 탄소는 지구의 윗부분 ( 맨틀 ) 에 그 이전에 있었던 암반이 용해되면서 생긴것이라고 한다.
지가과 암반사이에 쌓여있던 탄소는 지각운동에 의해 용해된다. 한 대륙층이 다른 층위로 솟아올라 아래로 힘을 가하면 아래층이 용해되어 다른 새로운 암석층로 변한다.

이 두 과정에서 온도가 떨어지게 되고 압력과 화학적인 다른 조건이 일치하면 용해된 지각의 암석층내 탄소원자가 다이아몬드 결정으로 형성된다.

▶ 어떻게 지표로 올라오는가?

다이아몬드 안정지대라는 지표에서 120 ~200km 라는 깊은 곳의 다이아몬드는 현재기술로 어찌 해볼수가 없다.
다행히도 다이아몬드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지표면으로 올라온다.

거의 모든 다이아몬드는 킴벌라이트라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감람석에 의해 지표로 운반된다.
(1880 년에 남아프리카의 도시 킴벌리에서 발견되어, 도시의 이름을 따서 킴벌라이트라고 불리는 암석 속에 다이아몬드가 존재했고 그 암석은 지명을 따라서 킴벌라이트라고 명해졌다.)

당연하겠지만 특별한 열과 압력의 조건아래 지각의 약한 부분이 갈라져 통로가 생기면 킴벌라이트는 지표위로 밀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올라오면서 다이아몬드의 안정지대에 형성되어 있던 다이아몬드를 끌어 올린다.

특이한것은 메탄, 이산화탄소, 물과 같은 가스와 고도로 압축된 액체들이 냉각제 역활을 하며 킴벌라이트를 지표위로 올리면서 온도를 낮추어 다이아몬드가 흑연이나 이산화탄소로 변하는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 지표로 올라가는 부분에 맨틀 상부와 지각을 지나는데 이 부분은 다이아몬드가 형성될 수 있는 압력에 비해 온도가 너무 높은곳이다.)

위로 올라오는 운동은 처음엔 매년 몇밀리미터의 느린 속도로 진행되다가 지표 가까이 이르게 되면 킴벌라이트는 힘과 속도를 더하게 된다. 지표 아래 몇천피트에서는 파이프라고 부르는 당근모양의 형태를 만들면서 지각위로 터져 솟구쳐 오른다.

▶ 1차광산 & 2차광산

1 차광산 : 킴벌라이트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지하에서 식어 굳어지거나 용암으로서 지표에 넘쳐 흘러 나온 후 굳어진다. 여기에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1 차광산이라고 부른다. 킴벌라이트가 발견될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다이아몬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남아프리카의 킴벌라이트 퇴적물 중에서 채굴할 가치가 있는 것은 200 대 1 의 비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

2 차광산 : 킴벌라이트 파이프는 그리 단단하지 못하다 . 지표에 노출되어 있는 킴벌라이트 파이프는 햇빛, 열과 추위, 바람과 비, 그리고 다른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 쉽게 부서진다. 지표상에 있는 여러 가지 암석과 마찬가지로 대기 속에서 물, 바람, 얼음, 화학 물질 따위에 의해 침식당해 서서히 붕괴되어 간다 .
중력, 바람, 유수 등은 그 바위 조각을 이동시켜 퇴적물로서 강바닥, 충적평야, 해저 등에 퇴적시킨다 .
퇴적물의 층이 차례차례 겹쌓이면 그 무게로 바위 조각은 빽빽하게 눌려 굳어져서, 지구를 만들고 있는 암석을 3 대별할 때 제 2 번째의 종류인 퇴적암이 된다. 이런 퇴적암이나 변성암, 충적이나 해양에 존재하는 광산을 2 차광산이라 한다.

2 차광산에서 채굴되는 " 암석당 " 다이아몬드함유량이 훨씬 높다. 1 차광산에서 흘러내리면서 적정한 층에 가벼운 암석들은 강 아래로 씻기고 다이아몬드와 같은 더 무거운 광물들이 쌓이게 된다. 결국 높은 품질의 결정들만이 남겨지게 되는 것이다.


▒ 킴벌라이트 파이프▒
지하에서부터 어떠한 지표의 변화에 의해 위로 이동을시작한다 .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암석이 표면에 가까이 다가가면 어느순간 힘과 속도를 얻게 되고 지표의 약한부분을 뚫고 올라간다.
화산작용에 의해 분출된 잔해가 주변에 정착하고 풍화작용으로 쌓였던 침적물이 침식된다.

▒ 킴벌라이트 ▒

남아프리카 킴벌리 (Kimberley)의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각력상 운모감람암(角礫狀雲母橄欖岩)에 대하여 1887년 영국의 H.C.루이스가 명명한 것이 다.
선캄브리아대의 안정대륙의 단열융기대를 따라 산출되며, 알칼리현무암 · 하석암 (霞石岩) 등의 염기성암이나 카보나타이트를 수반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주(州)에서 자이르에 걸쳐 다수의 킴벌라이트 암맥이 있고, 킴벌리 · 프리토리아 지역은 다이아몬드 산지로
≡다이아몬드 가공과정


▶ 원석(Rough diamonds)

최초의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향후 어떠한 형태와 내용으로 그리고 중량을 어떻게 살릴것인지 설계한다 이 모든 계획으로 인해 부가가치의 큰 차이를 보인다 .

▶ 소팅(Sorting)

원석의 크기,모양,칼라,투명도 등을 분류한다.

▶ 마킹(Marking)

다이아몬드를 절단하기위한 디자인

▶ 원석의 절단

A. 다이아몬드 절단 (Diamond Sawing)

절단의 목적은 최대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하여 원석을 절단하거나 작은 불규칙한 부분 또는 불순물이 있는 부분등 원하지 않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다.
절단은 항상 결(grain)을 따라 해야 하는데, 9개의 방향이 가능하다. 절단공정 자체는 원석에 좁은 틈(slit)을 내는 연마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5500 rpm으로 회전하는 인청동(phosphor bronze) 톱날에 원석을 갖다 대어 연마한다.
톱날에 대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원석은 기계로 된 가로대에 부착된 고정쇠에 의해서 적절히 고정된다.
다이아몬드의 위치와 가해지는 압력 모두 조절가능하다. 톱날 끝은 식물성 기름과 다이아몬드 분말로 된 연마재로 되어 있다.
다이아몬드 절단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정이다. 1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절단하는 데에는 대략 2-8 시간 정도가 걸리나, 한 줄로 기계를 여러 대 설치함으로써 효율을 증대시킨다.


B. 다이아몬드 벽개 (Diamond Cleaving)

벽개(劈開, 단면에 따른 쪼갬)의 목적은 절단과 같이 원석의 크기를 줄이고 최대한의 이점을 얻기 위하여 원하지 않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다.
비록 목적은 같을지라도, 공정은 다르다.
벽개는 원석의 4개의 벽개면(劈開面) 가운데, 어느 하나의 면을 따라서만 할 수 있는 반면에, 절단은 벽개면 이외의 선을 따라 해야만 한다. 어떤 원석들은 벽개만 하는 경우도 있다.
다이아몬드를 실린더 끝 단에 부착하기 위해서 특수시멘트를 사용한다. 다음에, 끝이 뾰족한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를 계속적으로 문질러서 흠집을 만든다. 이 공정은 다이아몬드 분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상자 위에서 이루어진다.
흠집이 충분히 깊어지면, 실린더를 납으로 된 받침대에 수직으로 박아 넣는다. 다이아몬드의 흠집에 강철 날을 넣고, 다이아몬드를 손가락으로 확실하게 붙잡으면서 세게 쳐서 원석을 둘로 나눈다.


▶ 다이아몬드 원형화 (圓形化) (Diamond Bruting)

원형화(bruting) 또는 환상화(環狀化)(girdling) 공정은 다이아몬드를 원하는 원형(圓形)으로 만든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선반에 부착되는 원추형 봉에 접합되어 고속으로 회전한다. 이 공정에서는 상대의 거친 다이아몬드가 공구(날)로 사용된다. 이 거친 다이아몬드도 역시 돞(dop)에 접합되며 원석을 이에 문질려서 원하는 원형으로 만든다.


▶ 다이아몬드 광택 (Diamond Polishing)

다이아몬드는 벽개, 절단 그리고/또는 원형화가 이루어지면, 광택을 낼 준비가 된다. (때로는, 거친 상태에서 광택작업을 시작한다.)
다이아몬드의 광택은 원석에 다수의 면들(facets라 불리는)을 만드는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들 면들은 매우 일정한 형태와 위치를 지니고 있으며, 서로에게 뚜렷하게 각을 이룬다. 이것은 여러 가지의 위치와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광택용 슴베(tang)와 광택용 돞(dop)을 사용한 결과이다.
광택판에 슴베를 올바로 놓음으로써 원석에다 정확한 형태와 광택을 낼 수 있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절단은 다각 원형(brilliant), 뾰족한 장원형 (marquise), 모깍음 장방형(emerald), 원추 반원형(pear), 평행 원형(oval), 직사각형(baguette), 다각 추원형(rose), 정방형(square), 팔면형(eight-sided), 스위스 커트(Swiss cut) 또는 영국식 정방형(English square), 하트형(heart) 또는 삼각형(triangle), 등등이 있다.

≡다이아몬드의 선택 요령(4C)

▶ Carat - 중량

다이아몬드는 중량에 따라 판매 기준을 정하므로 중량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다른 대부분의 보석처럼 매트릭 캐럿 (Matric Carat)으로 표시하는데, ct라는 약자를 사용한다. 1캐럿은 0.2그램정도이다. 중량 측정은 소숫점 셋째 자리까지 하고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인데 소수점 셋째자리의 9이상을 반올림한다.
다이아몬드는 중량이 높아짐에 따라 희소하므로 가격이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진다.

1 Carat(Ct) = 0.2g = 200mg = 100 point = 4 grainer

보석업계에서 흔히 부르는말로 "부(푼)", "리(링)"이란 말이 있는데 0.1 Carat를 "부(푼)" 라고 하고 0.01 Carat를 "리(링)" 라고 한다.

▶ Cut - 연마

커트는 다이아몬드가 최대의 아름다움을 도출해 내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빛과 어울려서 빚어내는 반짝임과 무지개 빛등이 이상적인 커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연마되어 있는데 전체가 58면으로 구성된 둥근 외형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가장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의 모양을 연상하면 된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이외의 형태를 팬시컷이라 하는데 팬시 컷에는 에메랄드 컷,오벌 컷, 페어 컷, 마르키즈 컷, 하트 컷 등이 있지만 흔하지 않고 높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는 연마하지 않는다.
커트는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마무리, 특성, 휘광성 그리고 제품의 일반적인 모양을 종합해 분류된다.

 

A. Cut의 윗면과 아랫면

일반적으로 컥의 윗면을 Crown이라고 부르고 아랫면을 Pavilion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세가지의 컷팅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브릴리언트컷 & 스텝컷 & 믹스컷(Mixed)으로 나눈다.


Very Good 뛰어난 휘광성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아주 약간 벗어난 경우)
Good 우수한 휘광성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약간 벗어난 경우)
Medum 다소의 휘광성 감소(이상적인 휘광성에서 크게 벗어남)
Poor 휘광성 감소 (이상적인 휘광성에서 매우 많이 벗어남)

B. 1캐럿이하의 브릴리언트형 다이아몬드를 평가할 경우


1. 적당한 비율로 커팅된 다이아몬드의 경우 그림처럼 표면을 통과한 빛이 결정내 아랫면에 반사하여 다시 표면을 통해 산란된다. (그림 1)

2. 커팅이 너무 깊다면 그림처럼 표면을 통과한 빛이 결정의 아랫면에서 다시 표면으로 반사하지 않고 일부 옆으로 벗아난다. (그림 2) 이런 경우 다이아몬드의 휘광성(Brllancy)에 커다란 손실을 끼친다.

3. 커팅이 너무 얇게 이루어지면 표면을 통과한 빛이 결정의 아랫면에서 반사가 일어나기 전에 그면을 지나가기 때문에 빛의 손실이 크다. (그림 3)

* 다이아몬드는 어떤 결정면, 어떤 비율로 커팅하느냐에 따라 광채의 정도를 결정한다
*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양은 라운드 브릴리언트형(Round brllant)이다.

▶ Color - 색깔

다이아몬드는 가장 귀하고 가치있는 완전 무색에서 누런색까지 모든 자연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다이아몬드가 무색에 가까울수록 빛이 쉽게 투과하므로 더욱 찬란한 무지개 빛을 발한다. 다이아몬드의 색상등급은 완전 무색인 D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해서 알파벳순서로 Z까지 23등급으로 나눈다. ( 색상등급 : D. E. F. G. H. I. J. K. L. M. ~ X. Y. Z. - 23등급 )


그러나 실제로 거래되는 보석은 D~M 까지 10등급 정도이다. 색상을 감정할 때에는 비교용 마스터 스톤을 사용하게 되는데 마스터 스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석으로 정해져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색상 등급은 G~I인데 이 경우는 감정사가 보았을 경우 극히 약간의 황색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다이아몬드의 색상은 매우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구매자의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손님께서 찾는 다이아몬드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선호하고 많이 유통되는 다이아몬드는 G 칼라로 알려져 있는데 간혹 F등급의 칼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 Clarity - 투명도

완벽하게 투명한 다이아몬드는 매우 귀하다. 대 부분의 다이아몬드는 각 다이아몬드를 특징 지워주는 자연의 지문과 같은 매우 미세한 내포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 내포물 때문에 다이아몬드마다 서로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갖게 되는데 내포물이 많을수록 빛의 굴절과 산란이 많아져 다이아몬드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또한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과 내구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내포물이 가능한 적게 포함된 것이 좋은 다이아몬드이다. Clarity는 다이아몬드의 내외부의 긁힘이나 깨어짐 내포물의 발견 여부를 판단하여 표시하는 등급이다.

일반적으로 Clarity는 전문가의 숙련된 눈으로 10배의 확대경을 통해서 감정되며, 다음과 같이 등급이 결정된다.
Flawless 다이아몬드의 내외에 아무런 결점이 없는거의 완벽한 상태
internally Flawless 내부는 아무런 결점이 없고, 외부에 미세한 결점이 존재
VVS1, VVS2 (Very Very Slightly included) 매우 작은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 (VVS2 의 내포물은 VVS1의 내포물보다 잘 보인다)
VS1,VS2(Very Slightly included) 비교적 작은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VS1의 내포물이 VS2 보다 더 알아보기 어렵다)
SI1, SI2, SI3 (Slightly included) 작은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I1, I2, I3 (imperfect) 보조도구 없이도 내포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태

 

▶ Confidence - 신뢰도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술적인 요인은 위에서 열거한 4C이지만 여기에 보석상의 신뢰도(Confidence)를 더하여 '5C'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사설 감정소에 따라서는 원래의 품질보다는 감정사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제5C'로 추가된 보석상의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다이아몬드 구별하는 방법

1999년 미국의 매스컴과 보석업계는 일련의 몇가지 사건들로 들썩거렸다.
일부 감정소에서의 다이아몬드로의 오감정과 유통과정에서의 전당포와 소매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이 일어나게한 어떤 모조 다이아몬드 때문이었다...

합성보석이나 모조보석이 업계에 나타날 때마다 그 보석의 정확한 정보나 감별방법에 커다란 관심이 항상 모아졌다. 하지만 대부분 손쉽게 감정할수 있는 쉬운 특성을 지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런데 그 새로운 모조 다이아몬드는 분명 전세계 보석업계를 긴장시켰다.

비록 처음 보도된 매스컴의 과장된 보도로 인해 혼란이 더욱 부채질되면서 생긴 현상이었지만 이 일련의 소식들은 모조 다이아몬드의 이름을 급속히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 모조 다이아몬드의 이름이 바로 모이싸나이트 (Moissanite)이었다.

▶ 모이싸나이트 (Moissanite)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구별이 어렵지 않은 모이싸나이트가 비록 순간적이긴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그런 혼란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다이아몬드 감정을 위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열관성률을 이용한 다이아몬드 테스터에서 다이아몬드로 감별이 되어 무용지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이싸나이트는 원래 실리콘 카바이드(silicon Carbide)의 광물학적 명칭으로 천연상으론 작은 알갱이 형태로 발견었다. 높은 경도 (모스경도 9.25)를 지니고 있어 공업적으로도 광범위하게 연마제로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광물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100여년 전인 1893년 프랑스의 Dr. Henry Moissan이 제조하여 공업용 연마제로 사용되어 왔었다. 그리고 1994년 미국의 크리스 연구소에서 보석용 결정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하고 그것을 미국의 노스 캐롤리나 소재의 C3 Inc사가 보석용으로 적합한 무색에 가까운 합성 모이싸나이트(Synthetic Moissanite)를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 당시부터 끊임없이 미국의 매스컴과 보석업계를 떠들썩하게한 이 모조 다이아몬드 (Diamond Simulant)는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물리적 특성으로 기존 열전도 다이아몬드 테스터 (Thermal Tester)로는 감별이 되지 않을 뿐더러 큐빅 지르코니아보다 경도또한 훨씬 높아 모조 다이아몬드로서는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그 어떤 모조 다이아몬드보다도 훨씬 획기적이고 놀랄만큼 유사하다.

▶ 다이아몬드를 능가하는 보석??

모이싸나이트는 다이아몬드와 거의 똑같은 물리적 성질을 가져 기존 다이아몬드 감별기로써는 '다이아몬드'로 판독되는 보석이면서도 다이아몬드보다도 뛰어난 굴절률과 분산률 때문에 다이아몬드보다 월등한 Brilliance(휘광,광택)과 Fire(빛반사,광채)를 가지므로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보석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특성을 보이는 돌이 바로 모이싸나이트(Moissanite)이다.

이 보석은 천연 성분을 그대로 재현한 보석이며, 인류 역사이래 다이아몬드를 능가하는 유일한 보석이다.
Moissanite는 Diamond와 거의 같은 경도를 가지고 있고, Toughness(인성)에서는 아주 뛰어나 (excellent) 보석가공성이 diamond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

또한 굴절률과 분산률이 다이아몬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므로 보석으로써 아름답고 화려한 광채와 휘광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성때문에 기존 다이아몬드 감별기와 전통적인 Tester 기계로서는 모이싸나이트는 '다이아몬드'로 판독되고 있으나. 분명히 모이사나이트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Lab(실험실)에서 제조,생성된 사실상 다이아몬드보다 우수한 물질로서 새로운 보석이다.

▶ 다이아몬드와의 차이점

모이싸나이트는 기존의 모조다이아몬드와는 달리 많은 특성이 다이아몬드와 비슷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의 감정은 거의 불가능하고 되도록이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① 합성 모이싸나이트가 무색에 가까운 (Near-Colorless)것으로 기술되어 있지만 외관상 회색이나 녹색 또는 황색의 끼가 일반적으로 더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이아몬드 또한 황색의 끼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외관의 색만으로 구별은 어렵다.

② 다이아몬드나 큐빅 지르코니아에 비해 높은 화이어 (Fire 또는 Dispersion : 빛이 분산되어 나타나는 무지개색)을 지니고 있다. 약간은 다이아몬드에 비해 현란한 광채가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③ 이 합성모이싸나이트는 다이아몬드나 큐빅 지르코니아가 단굴절인것에 비해 복굴절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위에서 보았을때 퍼빌리온의 모서리면에 더블링(Doubling:복굴절에 의해 모서리면이나 내포물이 두개로 보이는 현상)이 선명히 나타난다.

④ 다이아몬드보다 낮은 경도의 차이로 연마선이 같은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면에 따라 연마선이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

⑤ 모이싸나이트의 비중액은 3.32이다. 따라서 3-32 비중액(CH2 I2)에 넣어보면 뜬다. (3.32보다 높은 비중을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는 3.52의 비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라앉는다.)

▶YAG (Yttrium Aluminum Garnet)

1960년대 후반 가넷과 같은 구조의 인조결정들이 유사 보석시장에 다수 소개되었다.
이트륨 알루미늄 가넷 (Yttrium Aluminum Garnet) 또는 YAG는 유사 다이앙몬드로 처음 사용되어졌다.

인조 물질이지만 기술적으로 YAG는 합성물이 아니다. 합성보석 물질은 인조 물질이지만 자연석과 본질적으로 광학적, 물리적, 화학적으로 특징이 동일하다. 비록 가넷 구조라 하더라도 YAG는 천연 가넷의 화학적 특징을 닮지 않았다.

원래 YAG는 오랜 시간동안 고온의 도가니에서 결정을 성장시키는 플럭스 멜트 과정에 의해 생산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상업적인 보석은 풀링(pulling) 또는 쵸크랄스키 방법 (1918년에 그 방법을 개발한 사람의 이름을 땀) 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탄생이후 꾸준한 사랑과 질시를 함께 받아왔던 YAG는 새로운 모조품 "큐빅 지르코니아"의 탄생으로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 GGG (Gadolinium Gallium Garnet)

역시 쵸크랄스키 방법으로 만들어진 GGG (Gadolinium Gallium Garnet) 는 그 다음의 유사 다이아몬드로 사용된 인조 가넷이다.
GGG는 YAG보다 더욱 빛나고 분산이 잘된다. 사실 그것의 분산은 다이아몬드에 필적할 정도이다. 하지만 GGG의 가장 큰 결점은 아주 쉽게 긁히는 낮은 경도에 있다.

▶ 지르콘 (Zircon)

지르콘이란 단어는 1783년 스리랑카에서 발견된 결정들을 묘사할 때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름은 주홍색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랍어의 zarkun으로부터 프랑스어를 통해서 왔다고 한다. 지르콘은 유리보다 더 광택이 나며 중간정도의 분산(Fire)을 갖고 있다. 열처리로 인하여 쉽게 무너지며 쉽게 마모된다. 굴절율과 분산도가 높기 때문에 휘광성과 파이어 효과가 크며, 이쇄성이 크기 때문에 충격이나 압력에 민감하다.

연마면의 모서리가 쉽게 손상되므로 연마할 때나 보관할 때 조심해야 하고, 하나씩 포장해야 한다.
방사성 원소(우라늄과 토륨)를 비교적 다량 함유하기 때문에 결정 구조의 파괴로 인하여, 물리적 성질의 변화가 심하다. 광학적 수치와 비중이 가장 큰 지르콘을 하이(high)지르콘이라 하며, 물리적 수치가 낮은 지르콘을 ‘로우(low) 지르콘 '이라고 한다. 방사성 원소에 의해 결정 구조가 많이 파괴된 녹색 지르콘은 비정질 상태가 된다.

다이아몬드 유사석은 대부분 합성석이다. 오래전부터 발견된 지르콘은 정말 다양한 색을 지닌 자연석이다.
무색 지르콘을 열처리 하여 상업적으로 유용하게 만들어 낼수 있게 된 20세기 초반 이전까지는 상당히 귀한것으로 취급되어졌다. 적극적인 판매촉진, 효과적 처리, 적절한 컷팅은 지르콘을 유사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지르콘을 "유사 다이아몬드"라는 말과 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르콘이 자연석이란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 큐빅 지르코니아 (Cubic Zirconia)

흔히 일반 악세사리나 14K등에 가장 많이 쓰여지는 다이아몬드 모조품이 "큐빅"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 "큐빅"이 "합성 큐빅 지르코니아"를 말하는 것이다. 큐빅 지르코니아 ( Cubic Zirconia )란 인간이 만든 최상의 다이아몬드 대용품으로, 수십년에 걸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연구실에서의 화학적인 합성으로 탄생된 것이다.

CZ는 가장 최근에 시장에 나온 유사품이며 지금껏 최고의 것으로 각광 받아왔다. (최근에 모이사나이트가 나오기전까진..) 이것은 결정화에 필요한 고온에서 견딜수 있도록 개발된"Skull melting"이라 불리는 방법에 의해 만들어진다. 합성 큐빅 지르코니아라고 불리는것은 희귀하긴 하지만 자연 대응물에 있기 때문이다.

CZ는 거의 다이아몬드와 같은 정도의 광택을 가진다. 분산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 눈에 뛸 정도는 아니며 내구성이 경도 8.5로 강한편이다.

비록 큐빅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 모조석이기는 하지만 싼 가격과 뛰어난 다이아몬드와의 유사성때문에 다이아몬드 대체용으로 지금껏 사랑받고 있다. 지금은 다이아몬드 유사품이라는 오명보다는 나름대로의 뛰어난 보석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석은 크게 무색 투명한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으로 나누어 진다.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무색 투명한 보석을 기준으로 감정을 하게 되는데 감정이란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다이아몬드를 구입할때에는 반드시 감정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이아몬드는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으로 가격을 평가할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이아몬드의 감정서에 대한 의존도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루비나 사파이어, 에메랄드등의 유색보석 또한 감별을 하게 되는데 감별이란 다이아몬드와는 조금 다르게 보석의 진위여부, 즉 그 보석이 천연인지 합성인지, 그리고 천연의 경우는 처리방법을, 모조인 경우는 그 소재를 구분하는 것이다.

▶ 보석 감정서를 어떻게 보나?

다이아몬드같은 고가의 보석을 구입할때에는 반드시 믿을수 있는 보석상에서 구입하고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꼭 받아 보관하여야 한다. 다이아몬드를 필요에 따라 팔게 되는

경우나, 디자인 리셋팅시 다이아몬드가 바뀌었다면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근거로 감정서는 필수적이다. 다이아몬드는 가치판단기준인 4C 를 기준으로 감정을 한다.
4C 란 중량 (Carat), 색 (Color), 연마 (Cut), 투명도 (Clarity) 의 알파벳 앞머리 철자를 딴것이다.

▶ 연마형태 Shape & Cut

컷은 다이아몬드가 최대의 아름다움을 도출해내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빛과 어울려서 빛나는 반짝이과 무지개빛등이 이상적인 컷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가 라운드 브릴리언트컷으로 연마되어 있는데 전체가 58 면으로 구성된 둥근 외형이다 .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의 모양을 연상하면 된다.

▶ 치수 Measurements

다이아몬드의 치수표시는 최소직경, 최대직경, 최대높이로 표시한다 .
다이아몬드의 치수는 정밀한 계기인 리버리지 게이지 (Leverage Gauge) 로 측정한다 .
최대직경과 최소직경의 차이가 적을수록 좋은 연마의 다이아몬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 중량 Weight

다이아몬드는 중량에 따라 판매기준을 정하므로 중량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다른 대부분의 보석처럼 매트릭 캐럿 (Matric Carat) 으로 표시하는데 ct 라는 약자를 사용한다 . 1 캐럿은 0.2 그램 정도이다 .
중량 측정은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하고 소수정 둘째자리까지인데 소수점 셋째자리의 9 이상을 반올림한다 .
다이아몬드는 중량이 높아짐에 따라 희소하므로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 색상 Color Grade

다이아몬드는 아름다운 청색, 보라색, 핑크색등의 극히 드물고 가치가 높은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를 제외하면 무색에서 약간 황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희귀하고 가치가 높다 .
다이아몬드의 색상등급은 완전 무색인 D 등급을 최고등급으로 해서 알파벳 순서로 Z 까지 23 등급으로 나눈다 .
그러나 실제 거래되는 보석은 D~M 까지 10 등급 정도이다 .

색상을 감정할때는 비교용 마스터 스톤을 사용하는데 마스터 스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석으로 정해져 있다 .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색상 등급은 G~I 인데 이 경우는 감정사가 보았을 경우 극히 약간의 황색을 느낄 정도이다 .

▶ 투명도 Clarity Grade

다이아몬드의 내외부에 긁힘이나 깨어짐, 내포물의 발견여부를 판단하여 표시하는 등급이다. 투명도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과 내구성에 영향을 준다 . 투명도의 등급은 표면 특징과 내부 특징의 요소를 합쳐 11 등급으로 분류된다 .

표면 특징과 내부 특징이 전혀 없는 FL 등급
10 배로 확대했을 때 약간의 표면특징이 보이는 IF
아주 미세한 내포물을 포한된 VVS1, VVS2
약간 발견이 가능한 VS1, VS2
쉽게 발견이 가능한 SI1, SI2
확실히 내포물이 보이거나 육안으로 발견이 가능한 내포물을 가진 I1, I2, I3 로 나누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등급은 보석 전문 감정 전문인이 판단하는 기준에 의한 것일뿐 일반인들은 확인하기 어려우며 정확한 답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감정소의 감정서가 가격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1. 블레미시 : 외부적 특징으로 연마된 다이아몬드의 표면에 한정된 것이며, 등급에 큰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닉(NK)- 거들 가장 자리나 모서리가 미소하게 찍힌 것을 말한다.
* 스크래치(S)- 다이아몬드끼리 서로 할퀴어 생긴선으로 흰색의 곡선 또는 직선으로 보인다.
* 내추럴(N)- 천연 결정의 일부가 연마된 다이아몬드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 엑스트라 패싯(EF)- 표준면보다 추가로 더 있는 연마면으로 어느 곳에나 존재할 수 있으며 크기도 다양하다.


2. 인클루전 (적색으로 표시) : 내부적인 특징으로 클래리터 등급에 큰 영향을 준다.

* 패더(Ftr)- 충격이 가해지면 깨어짐과 벽개현상이 일어나는데 깃털처럼 보이기도 한다.
* 내포결정(Xtr)- 내부에 들어 있는 광물결정, 무색과 흑색이 있다.
* 핀포인트(Pp)- 매우 작은 내포물로 10배에서 흰점으로 보인다.
* 클라우드(Cld)- 아주 미세한 내포물이 모여있다.(핀포인트 그룹)
* 칩(Ch)- 주로 거들 모서리에 보이는 깨어진 자국을 말한다.
* 캐비티(cv)- 외부의 충격으로 남게 되는 커다란 깨진자국, 결정이 빠져나간 깊고 큰구멍을 말한다.

▶ 형광성 Fluorescence

색 등급표시 밑에 있는 형광성 (Fluorescence) 은 다이아몬드를 자외선이나 음극선등과 같은 방사선을 쪼였을 때 나타나는 색을 말한다 . 주로 푸른색 계통 (Blue) 이나 황색 계통 (Yellow) 이 나타난다 .
형광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다이아몬드는 햇빛 아래서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석의 색과 투명도를 현저히 떨어뜨린다.

- None : 형광빛이 아예 없음
- Faint Blue : 아주 약하게 형광 반응을 나타냄
- Moderate Blue : 약하게 반응을 나타내며 다이아몬드의 칼라에 영향이 없음
- Strong Blue : 강하게 작용하며 다이아몬드의 칼라에 미세한 영향을 줌
- Very Strong Blue : 아주 강하게 작용하며 다이아몬드 칼라에 1~2 등급 정도 오차를 줄 수도 있음


▶ 연마비율 Proportion

연마 비율은 다이아몬드의 외형조건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판단한다 .
테이블 %, 크라운 각도, 거들 두께, 퍼빌리언 깊이 %, 큐렛 크기등을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판단하여 Good, Medeum, Poor 로 기재한다.

▶ 마무리 Finish

마무리는 다이아몬드의 전체 상태를 판단하는 마지막 단계로 연마와 대칭을 검사하여 Good, Medium, Poor 로 기재하고 있다.

▶ 투명도표시 Plotting

감정서에 기재되는 투명도 표시는 다이아몬드의 흠이라기 보다는 개성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투명도 등급에 따라 위치 표시를 하므로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가 섞여 있더라도 찾는 근거가 될 수 있다 .

▶ 코멘트 Comment

현재의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특별한 기록사항이 있을 경우 기입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방사선처리를 했다던지 그 외에 감정시에 특이사항등을 적고, 보석 감정사의 이름과 사인이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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