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어느 란탄족이 원소 6 주기율을 마셔 인간계에 태어났더란 말인가

narrae 2012. 9. 20. 13:53

 

주기율적 저장성

 

원소 7 주기율은

주기율 상의 세계로 하는 시공성(時空性)에는

고분자에 속하는 메카니즘이라고 볼 때

우리가 원소 7 주기율에 인연을 발견한 것이라면

화학계통의 탐구로는

고분자적 발견에 있을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

이는 그 원자량이면 충분히 그 차원의 구성력을 갖춘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원소 4 주기율이면  충분히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원소 5 주기율이면 자동적으로 전자가 잎새처럼 붙는 형국이 된다

즉 바람의 날개가 실상화된 듯이 말이다

이 것이 가장 밀도 있게 표현한 바람의 행위예술의 극점인지도 모른다

원소 3 주기율의 양(量)이면 빛을 낼 수 있는 저장성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핼륨적 융합이 광합성적이라고 할 때

분열로서 빛을 내는 것과 융합으로 빛을 내는 것은

빛을 내는 것은 같으나 

서로의 입장과 해석은 반대일 수 있다는 것에서

핼륨적 합성은 陰的이라고 할 때 

그 것은 원자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수컷의 낭소(囊所)와 같은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

이 것이 원소 1 주기율이라면

2 주기율은 쭈그려 들며 3 주기율인 빛을 발하는데

이 원소 2 주기율은 암컷이라고 봐야 할 것으로 달과 같다

달은 스스로 타지 못 한다 

태워야 탄다

이는 원소 4 주기율의 천둥이든가 나무여야 탄다

이는 도리어 반대에서 접근하는 대칭성처럼 

빛의 분열적접근인 것으로

융합적 주기율의 순행과는 반재로 거슬러

4 주기율에서 3 주기율로 불타는 것이다

이는 전기와 전자같이

역류적 합일체로 원소 주기율이 순환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빛은 순간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있다

우주를 한 번의 빅뱅으로 다 태울 수도 있다

이 것이 지속적이고 영속적이기 위해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융합체를 유지하며 5 주기율을 지속한 채

그 순간성을 5 주기율에 담는 것과 같은 것으로

죽은 듯

거을린 듯 해도

6 주기율인 水에 발을 담그면

5 주기율이 다시 살아남과 같은 풀잎이 된다는 것이다

 

 

어느 란탄족이 원소 6 주기율을 마셔 인간계에 태어났더란 말인가

 

우리가 10 중에  두 개는 절로공망(截路空亡)으로 빼고

여기에다 7과 8은 7 주기율과 8 주기율로 안정적으로 빼고

원동기의 양면 브러시 사이의 바닥으로 깔았다고 할 때  

나머지로 3 개씩 상하괘라고 할 때

원소 6과 7주기율에서만은

이 上下卦 사이

즉 3 족과 4 족 사이에서

난탄족 악티늄족이 집단 서식하듯이 하는데

이는 上下 天地 간에

그 사이의 人으로 탄생하는 것으로서

이는 곧

원소 6 주기율인 물과 7 주기율인 흙은 바탕으로 태어난 것의

물이 없으면 생명이 없는 시공계를 말함이니

과히 어느 란탄족이 이 샘을 마셔 인간으로 태어났더란 말인가

생명체는 물이 있어야 산다고 한다

이도 陽으로 보면 수소 자체가 물인 것이 된다

허나 陰으로 보면 6 주기율이 水인 것인데

서로 음양을 달리 볼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런데 란탄족이 한 쪽에 몰려 있는 비중은

마치 용궁(龍宮)이 따로 있는 것과 같고

악티늄족이 몰려있는 것은

산신처(山神處)가 따로 있음과 같다고 할 것이다

 

 

10의 그림자적 행위와 水의 그림자적 행위

 

우린 10의 그림자는 볼 수 없으나

水의 그림자는 볼 수 있는 한계점

주기율 상의 한계와 색맹

빅뱅 상의 구운 상태라는 물질계

행위와 안목의 경직성과

이목구비적 섬유화로 인한 유연성의 확보

지혜의 활로와 그 사이의 땀구멍과 숨구멍

바람과 같은 유연성과

이 걸 딛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소리

이는 원소 5 주기율에서 4 주기율로 벽을 넘는 것

전기가 등을 밝히는 원소 4 주기율이 3 주기율로 화하는 것

여기까지가 구운 도자기 속인 것에서의

꿈의 탈출구같은 영혼의 자유

이 것이 디스켙 한 장에서 우주로 나온 화상

 

 

어느 정도의 융합적 안목과 분열적 안목일까

 

비는 눈물같으면 빈다

비는 듯 하면서 맑아진다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

장마같지 않았으면 하는 것

정말 비는 비는 듯이 빈 듯하면서 맑아지길

이렇 듯

우리가 소리 상으로 유사함으로 혼돈스럽게 하며

요사스럽게 하는 듯 해도 그 뜻은 명확한 것으로

모호하게는 하지 않는 것이니

우리가 소리 상으로 융합과 분열의 기점으로 볼 때 

이는 우리가 우리의 말 소리에 밀찹되어 있음으로서

그 뜻의 해석조차 다양성을 외면하는 꼴이 되는데

이 것은 우리만의 애매성이지

외국인은 도리어

여러 요소가 선명히 밀착되어 있음을 본다는 것이다

이를 물질에 비추면 더 명료한 것으로

즉 원소 하나를 발견하고 분리해 내는 데도

자연 상의 접착물에서 분리해 낸다는 것으로

이로서 그 순수성을 캐어 변별하고 보니

수리학적 개념과 물질과의 함수관계가 맞물리는 것으로

즉 2와 3이 만나니 5인 것 이 것은 理인 것이나

이 5가 되고 보니 맛의 구조가 단맛이더라는 性인 것

여기까지는 이성적인 사고인 것이고

2 더하기 3은 3이라고 하면 매우 감성적이라고 봐야 함인데

이도 주기율 3에 3 족을 올려놓고 2 족을 더해도

결과는 3 주기율이더란 해답은 나오는데

이는 매우 기하학적 이론 전개가 필요한 것인데

결국 이 이론이 성립하기 위하여는 이성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된다

이 것을 두 개의 시공으로 메우면 불합리한 것은 아니나 

그냥 하나의 흐름이나 줄기 상으로는 어긋난 것으로 보면

이는 수리학을 떠난 개념이기에

균일적으로 평등하게 취용하는 것에서 비추어보면

같은 시공 상으로 취용하기에는 이성적이지 못 하다 할 것으로 

이는 5라는 개념 하에 다수라는 것으로 

理와 性이 맞물리는 것

즉 理로서의 구조는 다를 수 있으나

그 다름으로 성격을 규정할 수 있으나

풀면 한 가닥의 실이듯

똑 같은 폭의 눈금을 갖는다 해도

똑 같이 미쳐야만 理라 할 수 있는 균일성

 

 

너털너털 웃을 수는 없나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스님이 화가 난 듯하면

스님의 화는

원자로같이 소신공양 중이라 하면 좋은 것이고

비 오는 날 우산이라도 들고 있으면

굳이 가뭄에 감우니 우순이니 고상떨 것 없이 

비광을 보았다고 하면

너털너털 하면서도 웃음과 같이 할 때

나쁠 것이야 없는 것이지요

 

 

간산(艮山)과 원소 7 주기율적 산통(山通)

 

우리의 이론적으로 함유할 기능성의 디스켙이라는 것은

원소 7 주기율이라고 보는데

이 것은 잠재적 원력의 비중이라고 봐야 함인데

왜 부처통이 아니고 山通이라고만 하는데도

그 원력이 남다른 것인가 하면

이 백두가 艮方인 것이고 山의 정기를 말함인데

이는 원소 7 주기율의 무게만큼

穴의 기능을 발 하는 것으로

이 것은 주기율 상의

에너지의 영구성의 차이에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가 원자 단위의 1인 수소로 융합의 빛을 내지만

분리 上으로 내는 것은 원소 7 주기율만한 것이 없듯이

어차피 散化力을 타며 소진하고 살아가는 것에서

최고의 비중으로 친다고 봐야 할 것이다

山이란 하나의 고집이 원소 7 주기율만한 것이니

영혼이란 것도 주기율에 구애는 것은 아니지만

주기율의 메카니즘이 사물적으로 드러남이 확실하며

이도 곧 풍수학적인 것도 

원소 7 주기율적 견고성이 있어야 드러날수도 

그러낼수도 있는 바라 

우리나라가 풍수학이 발달한 것은 자연이치인 것이고

파도는 초 단위로 넘긴다고 할지라도

산은 영원성을 안은 채 춤을 추는 것으로

모든 것은 자작글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고개를 하나같이 따라 넘어야 하듯

누군가 그 산을 지났음이요

누군가 그 바다를 지넜음인데

즉 제트기처럼 날았으면

굳이 노래바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었으며

흥이날 이유가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꼭 같은 장단이 아니더라도

8마디 형식의음조가 있음을 알겠는데

이 것은 한 소절에도 리듬텃치같은 것

즉 빛의 파장이 한 구절이 된다면

테레파시는 더 작게 마이크로화한

소절이라는 것이다

 

 

원소 6 주기율 상의 용궁의 세계

 

우리가 블랙홀에도

태풍의 눈같은 고요가 있을 수 있는가에서

수소(水素)에게 물어봐 라고 한다면

그 융합력으로 모으는 길이라면

모든 요점들도 융화로 모이게 되어 있음으로

행위 뿐만이 아니라

사고까지 그 흐름으로  흐르게 되어 있음으로서

전쟁이나 파벌이 생겨날 수가 없는 공간을 열어준다고 할 때

이 정도의 수준에서

福이 최고라는 북구로주(北具盧州)의 시공계가 되느냐

아니면 인간계의 시계 밖이니

천상층에 해당하는 것인가 하는 것일 것이다

삼투압과 레테의 강이란 것

신화나 전설을 보면

이승과 저승 사이에는 강과 바다가 있둣

이 것을 수소 한 알로 보면 삼투압적 경과요

H2O인 강몰로 보면 

H 둘이 O를 타고 강물을 건너는 것이니

우린 산마져 수의 파고 높이로 주물러

원소 6 주기율로 넘길 때

이는 신도 산신 개념이 아니고 용왕의 개념인데

이는 투명성으로 넘는 것이기에 볼 수 없음이나

삼투압처럼 건너가는 것과 같으니

  

 

江도 이무기 알같은 섬을 밴다

 

강도 섬 하나를 끼고 있으니 향수(鄕愁)와 같다

새는 이미 탁본인 듯이 깃들곤 날아간다

강은 바다로서 머리를 채운다

그러면서 알을 밴다

龍은 거기에 있는 것이라

저 뭉게구름은 이미 용의 머리에서 풀리는 잠

아귀의 목구멍을 빌어 바늘구멍 맞추면

도리어 승천하는 것을 보는 듯

 

 

눈과 이화(離火)

 

우리가 떠나는 길도 두 눈을 감는다고 하지만

두 눈을 떠나는 것으로 보니

다시 와 보니 한 쪽 눈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니

어느 쪽이 떠났든 떠난 것인데

참으로 어느 쪽의 이(離)이든 離는 離였음이로구나 하는

또한 원소 3 주기율이 이화요  심장(心臟)이라고 하는데

인산기(燐酸基)의 중심에 선 燐과 같은 심장과 같은 것으로

어쩜 가슴이 덜컹 내려 앉은 것같은 것에 매달려 있은 것같은,

에너지적 한 열매를 떨궈준 것같은,

이는 후천적 5인 기반인 탄소가

수소의 바늘구멍으로 해서 나오게 한 것이 인(燐)인 듯

어쩜 빛과 함께 만남이듯 이별이듯 하는  것의

 

 

떡잎 하나같은 데도

 

소나기가 소 등을 나툰다고 하지만

원 참! 

정거장 하나 사이로 비가 쏟아진다

판단은 이미 두 정거장 사이로 양두엽이 되어 있었다

허나 결정이 체 나기도 전에 비가 내리고 만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우린 소나기보다도 더 압축된 듯이 내몰린다

 

 

닿는다는 것

 

발가락이 닮듯 이름도 닮은 것에

언어의 유희는 아니 되어도 

순간의 동질감으로야 느낌이 좋을 수 있는,

또한 소리만의 접착성으로서 하나인 것에도

각각 다른 뜻을 일시적으로 볼 수 있다는 인연인 것이

글이야 그 것이 그 것이면 더 혼돈스럽지만

사람은 그 것이 그 것이면 몇 겁의 인연과도 같은 듯

 

 

 

연역과 귀납을 위한 아귀 목구멍

 

우리가 기계 하나를 두고 1로 할 때

그 기본성을

수소점 거꾸로 하면 소숫점이 듯이 설정해 두고 보자면

음식이 들면 무엇이 왔는가

감각이 왔다

감각이 들면 무엇이 남는가

理가 남는다

理는 허상이고 가설인가

불 속에도 사람이 살고

물 속에고 사람이 산다

 

 

사고가 갖는 임의성과 전반성

 

우리가 질병에도

자가적으로 아는 것이냐

대증적으로 아는 것이냐는

그 부위의 통증을 빌려 안 것이냐

기계를 빌려 안 것이냐와 같이 

무엇이 먼저인가 하는 것에서

기계가 먼저일 것같아도

인간이 신호등을 분별하지 못 하면

한 시라도 존립을 못 하는 것과는

속도를 견줄 것도 못 되는 것에서

즉 통한 것으로 안 것이냐

자연 발생적으로 안 것이냐는

과연 그 신호적 발생의 근거지가 어데일 것인가 하는 것일 것이다

즉 공망이 동하면 필름이 끊긴 상테에서 움직였다는 것이고

필름을 재생해도 나타나지 않고 불투명하다는 것이고

기계를 작동해도 화상이 시원잖아 모른다고 해도 맞다고 봐야하고

다만 그 당사자 공망효 곁에서 있었다면

곁에는 있었다는 것이냐 하는 것에서

변호가그 공망을 나중에 안 것이냐의 선후의 관계

병증이라도 현재에 발상한 것이 아닐 수 있는 것인데

官이 공망이면 그 병증과 상관없이 헤매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동효가 世空으로 변효가 되면

나의 무심으로 상대가 방황하는 것이 되고

공망이 실해지면 드러나는 것인데

이는 일 자체나 현상은 드러난 것인데

그 공망된 자가 의식 불명이거나

꿈 깬 듯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있으며

최면이면 드러나는 것일 수 있는데

이는 의식계와 무의식계의 상대적 공망이 되는 것이면

최면이 깨야 드러나는 것일 수 있음이 있다

즉 의식계가 깨어나질 않아서 모르는 경우

무의식계가 깨어나질 않아서 모르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라

이 것은 대증적으로 경험을 요구하는 부분인 것이다

世化食神은 그 병으로 인한 면역력이 되고

空亡官 化 食神은 균의 약화로 인한 항체 만들기 같은 것인데

공망은 그 사이의 수치를 나타낼 수 있다

 

 

두뇌보다 정서가 믿어지지 않으니 더 불행하다

 

예전에는 혼자라는 것이 그 자리라는 것과 같은 이미지였다

그런데 오늘은 행인에게 길을 물으려 해도

븥들려고 하는 자마다

휴대폰을 귀에 대고 있어

지레 짜증일까 그만 포기했다

참 신기함마져 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다

여럿이 있어도 그 자리와 멀기는 마찬가지 같은

궁중 속의 고독이라고 하던 것도

시선을 끄는 것만으로

차라리 그 자리라고 느낌을 가질 정도이니

세상이라는 것이 가장 개인적으로, 개성적으로 

잠겨야할 공간이  보이질 않으니 

무엇보다 정서성이 믿어지지 않아 서글프다 

꼭 일시적 교차로같기에 모인 듯이

그런데 무리는 더 많아지는 일행이 되어 든든한 듯이

공조감은 은근히 탑을 일루는 기대치는 되는 것으로 

한 목소리의 신호등을 따르는 듯이

식당 한 모퉁이 어느 회사 회식자리 같은 웅성거림, 

중년의 아주머니가 화장실에서 오바이트를 하면서

인간이 싫어!

인간이 싫어! 하는 울부짓음을 보았듯

어쩜 휴대폰이란 것도

눈길마주쳐도 보이지 않은 듯 현장감도 없는

어찌보면

멀리 달아나기에 탄력성이 있어 자랑하는지 모를

또한 빗대기도 그저 그만인

독설 속에서도 인정머리니 의리를 따지는 것을 보면

참 기괴하다 싶을 정도의 양면성에도

그러다 귀찮아 구겨 넣는다 싶어도

돌아서면

늙은이의 수레에 담겨가는 골판지같은 숨을 숨결같은

그래도 가을같이 아파하며

누른 대지의 본성은 다시 재활된 듯이 실려가는

 

 

벽(壁) 3

 

음정(音頂)은  귀뚜라미 발바닥처럼 붙는다

귀 뚫어라 귀 뚫어라 바람벽아 

내 벽은 소리가 한 소끔 씩 이어라 

한 소쿠리이 담길 듯이 어지간히 붙었지 

벽엔 있다 

벽엔 있다 

행진과 댄스와 외침과 탄식에서 

메아리가 붙어 떨어지지 않은 듯이 

귀뚜라라미가 낮게 낮게 뚫어지게 있다

눈으로 장담  못 할 이승의 벽같은 것에서

매미는 나무 키만큼에서 떠난 것

여치는 풀 밑둥만큼에서

소리도 사뭇 황금 대지에 밴

이슬 녹이는 할머니의 품에서 잠 들 듯이 운다

 

 

엿 가락 좋을시고

 

장승배기에는 장승이 없다

그래도 이름이 배겼으니 된 것인가

어데든 뚝배기 기질은 살아 있으니

아무리 광이라고 드밀며 광 판다고 해도

장승처험 웃어도 괜찮거니

엿 장수의 광대 웃음은 어데든 춤을 추어도

못다푼

말 못하는 인정머리에 따라 나오지

앉으면 일어나지 못 할 것같은

주저 앉으면 더더욱 못 일어날 것같은

책가방 무게에서 

노인의 눈거풀까지 

눈치 스타일이 아닌 뚝배기에도 

눈치만 남은

정류장 마다에는 광고판은 커지도

호화판 도자기 광택은 밤에 더 환하고

더더욱 벼락 부자되는 의문표는

너도 귀가 있으면 들어보란 듯

뚝배기 근성 아예 눈감고 말았지

뚝배기 남녀 어데 간다든가

아줌마만 되어도 버스좌석에 퍼지는 것을 보면 알지

아저씨는 안 그런가

임산부 늙은이가 서 있어도 한 번 눈감고 

뚝 끊으면 뚝배기는 힘 나오는 것을 알지

그래도 힘겨워 해본 자가 힘겨움을 아는 듯

이젠 탓하기보다 서로의 연민과 이해심에 쩌는

그래서 엿장수 엿가락에 털고픈

장승의 웃음에라도 따라간들 여한이 없는

질팍한 인심은 화석인 듯 숨을 쉬어도

나 안 죽었다할 인간의 선한 본성은

오히려 힘겨울수록 성인의 자질을 보는 듯이

얄량한 시류의 구실이 틀이라고 한들 무엇이 대수랴

이 엿은 언간한 털니는 물고 나오는 것이니

여여하리니

호랑이가 곶감이면 뚝! 한다고 했던가

이 걸 봐도 호랑이는 엿을 봐도 도망을 가지

뚝!에는 끊어지는 소리에 배긴 배기가 있지

그냥 촌스러운 듯 배겨 살아도

똥배 다 안 들어간 듯이 살아도

숨 트인 여력은 더 있어 장승처럼 웃어도

뒤끝이 없이 애맑은 것에서

바보라 해도 나무랄 것이 뚝배겨 사는 것이지

뚝배기 뚝 그치고 배기는 것

두텁도 투박해도 숨구멍이 좋아

숨막혀 기절할 일 없듯이

그래서 장승처럼 건강한 웃음도

장독처럼 뚝 그친 살이어도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독으로 너털웃음 다 된 것

투박함만 다 된 것

그래서 더 독을 풀어내는 나이의 질박함같은

 

 

떴다 감았다

 

이와 유사한 함수관계의 유추

강 모래웅덩이에도 물고기가 눈을 떴다

외등 갓 아래에는 나방이 눈을 감았다

뜻 것을 감아 엮는 듯

감은 것을 뜨는 듯이 엮는 듯

날개가 추락한 이유 

눈 감은 것을 눈 뜬 듯 

바위 그림자 아래엔 物이 고기인 이상  

그림자는 마냥 거기인  자국

바위의 거기인 자국물같은,

물이 샌듯한 자국

빛보자 빠른 놈은 빛 속에 새어 있고

늦은 놈은 빛에 되질한 듯이 깍여 있는,

 

 

오다리 오달이 사라의 달그림자  

 

그림자는 글 임자의 혼인 듯이 박혀 있다 

그림자는 글 임자인 듯 입체성이요 

삼 차원을 넘어선 것이요

그 저 평면성만을 논하기엔 마른 오징어

씹어 먹기 

벗겨 먹기

부패성에

인산기 발효같는 젓갈 냄새같은 것

그림자는 늘 마른 오징어같음으로 찢어 먹히기 

인생! 

그 몸통보다 달리 찍히며 보였다고 하소연이 남았다고 해도

본래 썩을 것 

그렇게라도 아둥바둥 세우며 떠나는 것 

그래서 제 할 도리 다했으면 여한이 없는 것

 

 

맥문동 사는 듯이

 

난초처럼 잘 나지 않은 것같은

그냥 맥문동같은

맥을 문 듯이 촘촘이 붙어 사는

地神 한 번 밟으니

일맥 상통이 모여 일어난 듯이 

준설지에 나이테 문 인삼뿌리같이

이미 향이기 전에 예약된 듯   

맥문 듯이 온 맥문동 사는 듯이

개미탑같은 삶

엘리베이터가 맥을 부지런히 알려주는,

동이 더하다고 언덕이 깃을 살려 주는 것이 아닌

같이 펴도 절개지 같은 곳이 펴는 듯이 펴는

 

 

코라는 것

 

오늘은 터널 하나를 통과게 되었다

돌아올 때는 과연 무슨 코를 건듯이 하여야   할까

땀샘은 무한히 숨을 쉬면서

코가 막히면 죽을 것 

산이었다고 길이 아니었다고

이 것은 원소 주기율로 태어난 목숨의 숨이라고 

산근으로 숨을 쉬는 것

이 코란 것은 서로 당겨 먹을 상호적 이익을 취하는 듯

지름길이라고는 하나 산을 넘어야 하는 고행으로

또한 ㄱ에 그 것을 관통하는 ㅋ이라고 코인

어찌 이리도 조물주의 뜻을 잘 알아 코라고 했을꼬

 

 

나선형 바람개비 갤럭시 하나에 아이

 

기억이 되는 바탕성이 있다는 것인데

꼭 화학적 루트에만 

그 저장성이 선악을 비추는 것이냐

그냥 저장일 뿐인 것에

기록적인 것만 따로 갖추는 것인가 하는 것이 있고

내외성으로 한다면

爻辭나 원소가 수용하는 범위력은

그 전반성의 分子로 인한 포용력인가

원자만이 갖는 소자적 흡인력인가 하는 것과

이는 이온적으로 당기는 것은 핵의 마음이냐

이 것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공간적 바람깨비 하나의 손바닥은

과연 무슨 마음일까 하는 것

 

 

소나무는 묏바람에 목이 쉬어 말을 닫은 듯이

 

나는 한 때는 이 삼국을 다스릴 때가 있었지

그런데 이름 그대로 백호라

백호가 넘쳐 나서 태백이라

슬하에 셋을 두고보니

이미 이 것은 지엽적인 것이 된 것이지

이젠 백두의 입에서 열어 주어야 하는,

어느 자식도 내 가슴을 애민하게 하지 않음이 없듯

저네들은 짜그락 싸우면서

꼭 나란 놈을 볼모로 잡아 서로 잘 났다고 하니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지

다 입맛 떨어지는 일이지

좀 살맛이라한들

남섬부주에 함층차사로 차라리 언 들판에 살고말지

본래 백호란 결단력이 집결하는 것이니

그래서 문수보살의 지혜가 필요한 곳인데

두뇌의 번쩍임과 같은 것으로 치리를 해야 하는 곳이라

지나친 과단성이 늘 문제되는 것인지

그래서 잘 극복해나가야 복락이 되는

이는 날이 안으로 품는 형상이기에

포란의 형상이요

포유의 형상이기 때문에

머리야 비상하게 타고날 것이나

부귀영화에다 안락함이라 해도

태백엔 삭풍이 불고

가면 오지 말라는 것이 저 금강의 머릴 빗으니

호랑이가 왜 동쪽으로 갔느냐면

뜰 앞의 잣나무

새상은 의문투성이처럼 흐르고

두드려 맞는 것은 잣나무일 뿐

 

 

일곱 요일 마디와 달이 해로 찰 때

 

우리가 지네를 6 마디로 볼 때

원소 1 주기율이 머리인 것이고

2 주기율이 입이고 보면 7까지 되는 것으로서

1 주기율의 두뇌가  되기 위해서는

진화형의 두상은 더욱 공처럼 크게 했는 것으로

易象으로 보면 입술이 먼저이고 본 초승달이요

이빨이 환히 보일 냥이면 보름달이라고 할 것이니

우리가 6 주기율까지는 찼다는 의미가 되고

입을 열지 않은 미소의  상태까지 해서 7 주기율인 것으로

원소 주기율 상의 성격과 卦辭의 길흉은

물리적 작용만으로  선악을 배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것이 그럼

인간관계적 끈과 어떻게 루트를 갖게 되느냐인 것으로

똑같지 않더라도 별도의 저장적 성격을 띠고 있느냐

그러면 어떠한 화합적 작용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과

그 것이 바람직하지 못함은

人事에 비추어 그렇다고 봐야할 것이면

우리가 어떤 화합물에서의 독성이란 인간의 입에 비추어서

분별 상의 선과 악의 성격과

마음의 특성으로 모이는 개연성의 취득엔

길흉으로 선(線)을 깔 수 있음의 기준은 있다는 것이니

이 것은 2 주기율 상의

1 주기상으로 올리는 마지막 관문과도 같다할 것이다

 

 

行으로서의 물성(物性)

 

물이야 물이지 않겠으리

다만분수(噴水)는 꽃이라 한 것이니

<계속>이라 함은 나무를 말하는 것이니

또한 거기에다

뱉을 수 없는 진공임에도 뱉어야 하는 블랙홀

수행자의 처절한 고행

오! 봄의 분류(賁流)여!

나무를 차고 나감의 순

金을 용접한 것은 불

열매를 붙인 것은 꽃

무엇이 무엇을 밀어붙였단 말인가

벌거벗은 나무

그렇게 보면 이 굳은 세상은 

동면(冬眠)에 반은 굳은 상인 듯이 하는 것

염화미소라

돼지가 돈을 물고 미소라니

다라 웃어주어 둥글게 둥글게 이루었으니

통했느냐

그럼 통하지 않았느냐

좋은 곳에 간다고 하니 

돼지는 승급(昇級)이 되었으니 좋고

인간은 호상(好喪)같아 좋은 듯이

지혜가 인간에만 다달아도 

불성의 바탕은 얻은 것은 되니 

허나 금상첨화가 되지 못하고 

화상첨금(花上添金)이 되어 

꽃은 떨어지고 

열매 또한 떨어지니

서로 역겨워 밀쳐낸 듯이 하나

그렇게 붙여 스스로 돌아보게 하니

가을엔 떠나지 않은 봄같은 이야기

다 시공 상의  속도와 거리를

열매로서의 보류성과 인식성의 지각

그리고 능가할 수 있는 발판일 수 있느냐의 것

 

 

 

99는 白인 것

이 白에  태어난 것이니

나자마자 한 살이 당연지사 百이라

인간 백 살은 거뜬히 살아야 하는 것인데

白에 살을 입어 百이라는 것이니

이를 탄생의 굴레를 입은 살이라 할 것이니

나자마자 한 살이 훨씬 시공간적 합리성

탁! 

또 잣이 얻어맞았나

白에 멍이 일어나니 百이라

갑자기 백 가지 균열이 보인다

百이면 무얼 하나 白인 것을

백 보인들 걸음마에서 같음이요

白이면 무얼 하나

이미 百에 엎어진 것을

오히려 따르기보다 끊기가 어려운 것을

 

 

유사점으로서의 착각

 

복음(複吟)은 착각을 유념해야 하는 것

文이면 글귀의 착각일 수 있어 닿을 수 있음인데

세변(世變)이 應空으로 되면

상대방의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되고

세응(世應)이 함께 空이면 함께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며 모르는 경우이다

상대를 방문하는 데 있어 

應이 공망 중에 

父이면 안내 책자가 없으면 움직이지 마라 

아니면

父의 사망이나 급병으로 만나지 못할 경우가 생긴다

재공이면 식사 제공이 안 되든가 굶는 수가 있으며

꼭 상대와 동행해야 한다면

상대가 공복이니 식사를 하면서 부탁을 하여야 하며

상대가 내야할 책임에도

이 쪽에서 돈을 지불할 수 있어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應이 空으로서 動하면 정신은 다른 데 가 있던가

대리인이 나올 수가 있다

化爻가 應과 같으면 모방(模倣)인 것이다

세응이 같이 공망이면 착각으로 그 곳에 가게 되는 경우이다

또한 관괘(觀卦)는 병행 선상이요 

승괘(升卦)는 타고 있었다는 것 

윷의 말이면 동였다는 것이다  

財이면 물건

퇴신과 합이 되면 뒤돌아 가야 만나는 것

지나친 중에 있다는 것이 된다

 

 

천체학적 피부과

 

우리에게 어떤 겁살적 삶이 있었다고 하자

그럼 이 겁살적 피부가 더 영구성을 띤 것이라 하자

이는 곧 바람이 세면 셀수록 얼음이 더 단단히 굳듯

육질을 갖춘 것으로

질병이 들면 세포와 같이 현미경적 샘에 들어

슬로우비디오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이 생이라고 하자

즉 세포가 현미경적 육질로 일어남의 공간인

이 동체(動體)가 자가치유법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하자

그럼 왜 자살하는가

아예 드러내버리는 수술의 방법도 있다고?

허나 수술의 방법이면

애초 원소주기율에 올려놓지 않았거니

 

 

마른 방귀

 

신이 방귀를 뀌면

고약하다 할 것이다

사람이 방귀를 뀌면

남의 방귀도 자기 방귀라며

사근사근 웃는 자가 더 나을 것이다

부처란 무엇인가

마른 방귀

사람이란 무엇인가

물똥 방귀

 

 

주기율(週期律)이 道이기나 하던가 족(族)이 집인데

 

道가 어데 있나

몸이 집인데

주기율이 어데 있나

족(族)이 집인데

아귀나 축생이 불성일 겨를이 어데 있나

불성(佛性)의 옥(獄)으로 차용한 것 뿐이지

아낙이 폭탄을 메고 지옥으로 들어간다

아이가 폭탄을 두드리며 웃고 있다

神이 포기 안한 세상을 인간만이 포기한 세상

결코 용납하지 못 할 그들만의 윤회

 

 

송(song)과 송(松)

 

소리가 억새를 내놓은 것이 송(松)이다

소리가 목 쉰만큼 닦인 것이 송(松)이다

이 것을 약으로 먹으면 환약(丸藥)이다 

소에 ㅇ으로 뭉친 환약의 뜻인 松藥이다 

이 것의 향기는 짙으면서 솔솔 풍기는 솔이다

소릿글은 소에 ㄹ을 따라감에  탕약(湯藥)이다

그냥 탕약이 아니라 김발따라 핀 탕약이다

즉 송은 목젓을 따라 土로 화한 뜻으로 환약이 되었으니

雷宮의 土로 갔음이요

솔은 피부을 따라 향기를 낸 뜻을 발했으니 

火로 화해 향이 더해짐이니 坤宮의 火로 갔음이요

또한 火宮에 공망은 익으면 그 색이 사라짐이요 

進神이면 색이 뚜렸해짐이요 

空에 衝이면 인조 색감을 넣는 것이요

감미료를 너은 것이 된다  

水空文이면 물에 담그면 글이 드러나는 것 

물에 담그지 않은 인화지같은 것이다

 

 

무엇이든 닦으면 늘게 되어 있다 

 

에전에 친구가 오토바이 열쇠를 집에서 잃어버린 일이 있어 

어데 있는지를 찾아본다고 괘를 한 번 내본 적이 있는데

결국 머리만 아프다 해석을 못 하던 중에 

어이없게도

친구 재롱둥이 아들녀석의 바짓가랭이 아래에서 찾았는데 

찾고도 그 괘 해석을 다 못 하고 말았다 

한창 총기가 있을 때는 수 십 년이 가도 

그 해결 못한 괘는 꼭 기억해

달이 아닌 해로 맞아 들어가는 개연성을 발견하기도 하였는데 

이 것 또한 그 중에 하나로 

즉 친구의 자식은 最下爻 父에 伏되어 있었는데

最上爻 父가 동하여 退神이 된 효의 父 아래 있은 것이라 

친구의 자식의 기준으로 보변

옷을 벗긴 자식에게서 드러난다는 해석이 된다 

즉 아이 옷이 아래 위로 한 통인 헐렁한 옷이라 

위에서 아래로 떨구운 것이 발목에 걸린 것이었는데

그런데 열쇠를 用神으로 하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유추가 되지만

누구의 옷인가는 꼭 아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 용신이 겹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든 특별한 용신의 추적에도 

그 동향을 기준 삼아 병행으로 짚어가야하는 면이 있는 것이고

아이라고는 도저히 짐작도 못할 정도인 것이라면 

굳이 父에 伏神이 아니더라도

父가 퇴신이면 아이의 옷일 수 있다는 결론도 되는 것이다

즉 父가 進神이면 성장에 맞춘 옷이고 

退神이면 옷을 줄인 옷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는 것으로

사소한 것같지만 허실이 분명하게 흘러가게 되어 있으니 

즉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스스로 해야 하는 공덕이란 

여러 방편들이 나온다는 것이니 지혜의 보고가 된다는 것이다

이로 보면 父空亡이 進神이 되어 世가 되는 것이라면

누군가의 성장에 앞서 옷을 맞추었다든가

자기 옷을 물려주기로 했다든가

차나 자전거를 사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직 옷도 입지 않은 아이에게 약속을 한 셈이면 몰라도

그 약속이 되기 전에 아이가 떠났다든가 하는,

즉 그 중간에 옷 입은 과정이 없다는 것으로

구두를 사주기로 했으면

발에 이상이 생긴 듯이 부분적일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없지만 나중에는 해주겠다는 약속같은 것이 있다 

이렇듯 괘란 것도 그 일을 드러내는 것에는 

육하(六何) 원칙 중에 어느 면모로 드러낼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인물로 드러낼 지 

시간으로 드러낼지 

우린 한 괘에 육하원칙을 한꺼번에 다 수용된 듯이 해석을 하나 

여긴 무리수가 있다

그래서 절제와 분리성도 있어어야 한다

일레로 한 집을 방문했는데 꽃게를 먹었는지 

껍질이 소복이 모여 있었는데

또 무언가를 잊어먹었다는 일이 발생한 경우라면 

卦가 火空이면서 衝을 맞은 것이라면 

이 꽂게가 불에 벌겋게 달아올랐을 때

방문란 사람의 동향일 수 있음이라는 것이다

즉 육하원칙의 <언제>라는 강조점으로 풀어간다는 의미이다

 

 

싯구 싯구 탕탕

 

시꾸시꾸 탕탕 

이건 경운기 시동 거는 소리입니다 

시루꾸 시루꾸 탕탕 

이 것도 경운기 시동 거는 소립니다 

싯구 싯구 탕탕 

이 것도 경운기 시동 거는 소리입니다

 

유구무언

탁! 

불립문자

탁! 

각설하시고

탁!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시꾸 시꾸 탕탕

시꾸 시꾸 탕탕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유구무언

탁! 

불립문자

탁! 

각설하시고

탁!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시꾸시꾸 탕탕

시꾸 시꾸 탕탕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영혼이란 인간을 더 닮은 것인가 짐승을 더 닮았는가

 

개가 거울의 자신을 보고 돌진을 한다 

오히려 짐승도 마음이 있다는 것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란 메아리를 의미한다 

즉 자의식을 의미한다

인간이 죽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은 

오고 아니 오고를 떠나서 자의식적 접근이 없다는 것이다 

즉 행위는 그대로 이되 자의식 이전의 행위 

즉 메아리가 되지 못한 단계에 흐르고 있다는 것 

즉 원소 주기율의 벽에 메아리가 일지 않으면 

다른 주기율의 원소가 없듯 

우린 그 원소로서의 의식을 갖출 수 없음과 같은 것이기에 

인간의 영혼도 

결국 이승이라는 거울에는

제 모습을 보고도 돌진하는 메카니즘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맹획을 일곱 번이나 놓아주다

 

제갈무후가 맹획을 일곱 번이나 놓아 준 것은

순리의 도를 행하기 위함이였는데

이 것은 주역의 지화명리(地火明夷) 괘에서 나오는 것으로

말을 듣지 않을 것이나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동화하도록 해야

서로 다 좋을 수 있는 것이기에  

인연줄에 충실했다는 본보기의 하나인 것으로서

이는 지금까지

중국이 남방을 안정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봐

우리가 성현적 말씀이

얼마나 숭고함이 있는가 하는 것도 되는 것으로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상의   하나를 보게 하는 것인데

우리가 같은 문구를 갖고서도 어떻게 수양하느냐가

그 영구성을 보장받는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러한 일도 주역을 알면

공명이 남방으로 행할 때 이미 짐작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괘를 좀 더 일상적으로 경험하자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보여 줄 수도 있음인데 

한 번은 당최 처음 와 본 길에다 어두어서 그런지

역이 있다는 이정표를 따라 깊숙히 들긴 했어도

휘는 길이니 그 끝을 어둠에서 향방하기는 힘드는 판국이라

주변 또한 휑한 공간이 되다보니

아무리 역 간판마져

기업 간판에 주눅이 들어 산다고 하지만

그 어두운 분위기 맞춰주기 위해서

굳이 더 튀게 밝을 수 없는 듯이 보이니  

역 간판이 어데 크고 밝게 할 위인이 되겠느냐 마는

가까이에 주변을 대표할 만한 광고까지 어울리니  

비슷비슷하게 띄게나 하고 마는 것이지

역을 바로 앞에 두고 뒤돌아

밝은 곳에서 다시 추스려 길을 물은 것이 

지화명리(地火明夷)의

좌측 옆구리로 들어 획추(獲酋)를 하고 우측으로 나온다고 하니

뭐 좀 더 넓은 폭으로 더 가서 꺾어 돌아 나오면 되는가 하는 것이

다리가 저는 지경에 쥐가 날 정도인데도  

몇 블록을 건너 돌아야

한참만에 겨우 맞은 편 역에 당도하고 보니 

그래도 돌아나오는 중에도 

밤에 도로 공사를 한다고 길이 더욱 험난하고 보니 

길을 없애는 것이 아닌 다스린는 것이 이 것인가 해도 

나와 직접적이기는 미흡하니 

그 것으로 맞다고 장담이 안 되는 것에서 미적미적 넘어가는가 했는데 

나중에 다시 온 경우가 생겨 거기에 당도 하니

왜 그렇게 되었나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는데 

분명 역의 간판은 있는데 

내가 본 것은 멀찍히 떨어진 명소 안내판이

그 자리 간판인 줄 하고 물러난 것이었는데

이렇게 확인하고나니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 

그 날의 효사(爻辭)가 말한 것은 

내가 착각한 좌측의 간판을 차치하고 

즉 붙들어 매고

우측 간판의 뜻을 잡고 나오라는 말이 었는데 

이렇듯 좋은 문구여도 결국 따르지 못해 

이 괘사(卦辭) 중에도 좋다는 덕을 보지 못 했는데

이도 다 전생에 공(功)을 들인 덕성(悳性)의 과(果)일 것이다

그러고 보니 

좌측 간판이 없었으면 해도 

7 번은 놓아준 맹획이듯 같이  살아야 하는구나 할 뿐이다

 

 

서쪽 하늘엔 잔별도 많아

 

허전한 듯 서운한 듯  빈 술병

西

닭이 얼굴이 벌겋게 

맨드라미 벼슬을 달았구나

아직 술이 남아있는  

벌건 황혼이 가득찬 속내를 못 푼 듯  

임금이 주색을 모르면 병신이지

오호라 저 것이 아파치 두상인가

아예 주장자를 짚으니 

정 첨지~ ~~~~~~~ 

빈 콩깍지만 두드린다~~~~~~~~

 

 

ㅇ의 무게 

 

우린 <영>이라는 발음을 길게 해 

<여엉>이면 두 자릿수의 십 단위가 되고 

더 길게 하여 <여어엉>이면 백 단위가 된다

왜 그렇게 되는가를 그 성격을 분석해보자면

원소 주기율적 성분마져 가름이 가능하다   

즉 10 단위씩 더 든다고 <ㅇ>이 붙는 것이다

어영 부영이 어여엉 부여엉이면  

십 단위가 더하여진 것이고

너랑 나랑이라는 것도 

너어랑 나아랑으로 늘리면 

모음은 달라도 자음은 ㅇ이라는 자음 밖에 드러날 수 없는데

즉 낱말로 엿동강을 내면 10 단위로 잘린다는 것인데

그럼 10에 다시 10이면 20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할 때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럴 수 있고 안 그럴 수 있는데

이는 파동과 회절성으로 보면

이미 다음 마디다 싶을 때 앞 마디는

열 배나 빠른 공간성으로 갔다는 것인데

이는 시간성으로 따라서 그런 것처럼 보이는 것이나

즉 점진율로 그렇게 10 배라고 보일 수 있으나

다음 마디와 경계를 지을 때

10 승을 하여 열 마디가 났다고 할 때

이 것을 몸으로 환산하여 10 대 째라고 할 때

그와 똑같은 세포 수는

10을 열 번이나 곱한 것과 같이 한다는 것이다

즉 이 ㅇ일 수 밖에 없는 바탕이 土인 10이니

이 세포수와 맞먹는 것으로 유전형질을 갖춘다는 봄인데

이 것은 원소 한 주기율 내로 하나로 하는 범주성이기 때문이다

 

 

뿌리

 

우리가 인식의 착각이냐

보여주는 것의 사시(斜示)이냐 하는 것인데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로 보는 시각이

우물 안이지 않나 하는 것이다

즉 마음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즉 보는 자가 우물 밖일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경험자와 체험자일 수는 없는 것과 같다

이는 그루터기에서 난 나무가 제 그루터기를 바라볼 때

우주가 그루터기이고

호수로만 보이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

이 지구는 모래알과 같다

모래 알에 박힌 보석이 우주의 호수인 것이요

눈인 것을

모래 알이 도리어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하는 것이고

근원적 우위와 본능을 상실함에서

도리어 그 흔적을 비웃고 배제하는 꼴이 되는 것으로

과연 우리가 모래 한 알로 우주를 본다면

호수 하나로

지구를 통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것이다

 

 

 

백설 공주가 흰눈 소복히 쌓인 겨울 꿈을 꾼다

한 입 베어 먹은 사과의

모래 한 알로 우주가 환상이 아니 듯 쥐어가며 큰다

오~! 모래 한 알로부터 키우는 진주조개여! 

허나 자칫 꿈 깨어야 하는 듯 초봄은 차갑다

모든 인간들은 샘의 물 한모금에 인생의 잠을 잔다

마치 신의 꿈이라는 듯

이는 호수 한 입으로로

지구를 입맛에 맞춰 배 불려가며 큰다

체워도 채워도 한 없는 갈망같은 것으로

신기루는 따로 있는 듯

 

 

알다가고 모를 속

 

씨앗은 고갱이를 의미한다

고갱이는 자신이 심인 듯이 하나 심이 없다

배추는 시시시시시앗이다

아님 ㅅ,ㅅ,ㅅ,ㅅ,ㅅ,ㅅ,ㅅ,ㅅ,시앗이든가 

ㅆ,ㅆ,ㅆ,ㅆ,ㅆ,ㅆ,ㅆ,ㅆ,ㅆ,씨앗이든가

 

 

정말 배추(背追)일까

 

배추는 겉잎까지면 자연 알아 떠나야 하는 듯

드래지는 것이듯

늙으면 노파가 입이 거세지는 듯이

그런데 왜 그 쪽일수록 푸른지

하늘로 하늘로 밀려나는 것인지

정말 배추일까

매미가 나무에 붙은 듯 정말 배추일까

매미가 그렇게 가슴 터지듯 했을까

온 심지도 모르겠거늘 독야청청 물러날까

푸르긴 더 푸르러도 가래가 낀다  

겉잎만 잘 버리면 매미맛은 나는 듯

오여름의 이방인은 아닌 듯이 

떼와 집념이 살아난 듯  

오들오들 꼬들꼬들

그래도 죽을맛은 시래기국이 잘 풀지

 

 

쓰레기!

 

쓰레기!

조주가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쓰러지지 마라

이 깔끔떠는 세상

쓰러지면 쓰레기 취급받을지 모르니

시래기!

차라리 시래기로 짚신을 엮을,

나무는 키가 육척(六尺)이요

조기 꾸루미는 고드름처럼 출어드니

아~! 하늘과 땅 사이에

두레박은 누가 타봤을꼬

 

 

 

빛의 최대 확장판이 우주요

최대 축소판이 양자라면

전자(前者)는 정오요 후자(後者)는 자정이라고 할 때

그 빛의 폭 안에 사물이 있는 것이라면

우린 한 겁(劫)에

최대 빠른 속도와 최대의 느린 속도를 동시에 갖고 있음인데

이 것이 물고기의 시야와 물 밖의 시야와 다른 듯이 할 것인데

즉 어떤 시공도 자유자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확장판으로 늘어나니 그물처럼 짜는 것이요

또한 꼬으며 감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말에는

이 법칙을 따라 자식도 새끼인 것으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줄을 따라 저장되었다 나오는 것이라는 것이다  

밤에는 잠을 잠다

왜냐하면 물로 풀리듯 줄어야 하는데

줄일 수 없는 없으니 잠을 잔다

즉 얼음처럼 단단히 굳혀 다 녹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그 사이의 시공적 속도의 차이처럼 드러내어 얼리는 것이다

거기에도 눈 뜬 것이 씨앗이다

이 눈은 이승에서는 많이 흐려진 눈일 것이다

이 것이 삼신(三神)에 노출되는 포유(包乳)의 현상과 같다고 볼 것이다

즉 씨앗은 이렇게 저장된 것이요 눈 뜬 것이기에

눈 뜬 채 오는 것이지 눈 감은 채 오는 것도 아닌 것이다 

이 것 한 겁(劫)이 찰나와 같음을 의미하는 생사의 눈인 것이다

즉 겁 밖에서는 찰나지만

겁 안에서는 한 우주의 사멸과 같은 긴 시간을 말함이다

 

 

무간지옥의 문과 같은 해탈

 

우린 해탈이 어렵다고 함은 무간지옥과 같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겁 밖으로 나와야 겁을 쥐는 것인데

나오질 못하니 겁을 쥐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즉 우리의 안목으로서는 도저히 잡히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토네이도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휘말려 떨어지다 보니

립반 윙킅처럼 딴 세상에서 돌아온 듯이 할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것은 또한 태양으로 감으면 겁과 가까운 것이냐

달로 감으면 겁과 가까운 것이냐

아니면 갤럭시로 감으면 접근성이 나으냐 에다

톱니적 관계와 어떻게 구축이 되느냐에 따른 것 등

그러니

블랙홀에 더 좋은 세상이 있다는 것이 더 확율이 나을 모르겠다

그 눈이 씨앗의 눈이니 우린 그 눈을 닦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우린 그 호수인 채 걸어 나온 그 눈인 채 걸어나온

어쩜 그 호수가 너무 말라 진흙일 때 걸어나온지도 모를

그리고 다시 물 세상이 되니 다시 퇴화된 듯이 모두 진흙의 생명체

우린 우주 최초의 입자에 화석적 유전자는 없는 것일까

영혼이야 제 숙명의 씨앗에 들지만

그 이전에 갖추는 입자성의 태아는 더 넓은 범위의 운명이 아니겠는가

 

 

지지율

 

오! 도버 해협을 관통했구나

차가 드나들고 사람이 드나들고

흙소가 바다를 가로질러 갔구나

믿느냐?

믿는다

아니 믿는다

오! 현해탄에 광캐이블이 지나가니

흙소가 바다를 가로질러 간다

믿느냐?

믿는다

안 믿는다

과연 지지율은 몇 프로?

무속(巫人)이 작두 위에서 춤을 추고

딱부러진 한 마디에

<믿는다 안 믿는다>만큼... ...

그럼 완전에 가까운 지지율은 무엇인가

전륭성왕이 바다를 가르며 올 때

햇무리도 있고 달무리도 있는데 물러남이 없으리

 

 

늙어간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어머니와 가깝고

할아버지와 가깝고

늙어 애가 된다는 것

어머니같고

할아버지같고

어쩜 그렇게 유전자가 짝맞듯

돌아가지는 것인가 하는

떠난자에 대한 상실감은

입으로의 부평초와는 다른 것

인생을 드러내도 좋을,

그래도 아래로 중심잡을 축은 되어야  한다고

아이들은 방긋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

어디에선가 끈을 당기고 있을지모를

 

 

나무 한 그루 크는 사이

 

물은 불로서 다하지만

나무는 잎새로서 다하는 것이니

전기는 전자로 다하는 찰나지만

그 사이가 나무 한 그루 크는 듯 너무 넓구나

이는 곧 상괘와 하괘가 떨어진 사이요 붙은 사이인 것의

팔괘의 이분적 사이인 4와 5의 사이인 것의

도레미에서 반음이듯 파솔라로 붙은

이 사이가 나무 한 그루 크는 사이

물과 불의 사이는

ㅁ에 ㅂ의 보푸라기같은 것

불이 조급히 춤추는 것

나무가 무로서 물로 돌아가듯 물어

슬로우 슬로우로 춤추는 것  

 

 

지신(地神)도 할당같은

 

수박을 자르다 보면

결국은 구심을 향한 삼각으로 자른 꼴이 되는데

수박도 그렇게 잘라 먹 듯

수소도 그렇게 잘라먹는 것이 아니리

속을 먹고 나면 껍질이 남는데

이 것이 지질학적 배분의 地神의 영역과 같다고 볼 때

이는 곧 지신 分角이라고 할 것이니

양성자적 원자의 수박통이

분자적 물질을 응축하는 속도성을 어떻게 갖추느냐일 것이니

 

 

빛도 바람같은 냉풍기

 

그럼 어느 한쪽이 스침을 받아 자극적이어서

냉각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것이 빛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라 봐야 함이다

즉 빛도 나름의 성향이지만

이 성향 또한 성향도 아닌 것이니

온도도 아니요 빛도 아닌 것으로

냉각성과의 비례도 되는 범주의 것일 뿐일 수 있는 듯이

오히려 가마솥 방에 낀 고드름이

사명당의 숙소가 되었듯이 하는 것으로

그런 개념은 환상적일 수만은 없는 것이니

또한 역설적으로 공계에 스침으로 냉각성을 갖는 것인지

무엇이든 손 안으로서만이 쥐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어서의 창조적 의지는 어데 있는가 하는 것이다

 

 

입이 벼슬이니 인간 중심으로 人中이라  

 

입이 포도청이라고

모든 것은 입에서 부터 벼슬같기도 하니

닭도 턱 밑에서 주렁주렁

하긴 남자라는 것만으로 스다듬는 것이기도 하지

여자가 받들어주는 만큼

다 힘이 되고 지위가 되는 원천이고 보면

입을 수평으로 대칭적으로

법령은 팔이요

코는 몸이요 눈썹은 다리이듯

몸이 도리어 

땅거미 그림자 길게 뺀 것이라면

어차피 먹고 사는 것에 메이는 것이니

인간이 중심으로 人中일 수 밖에 없으니

콧방울도 그 번식력에 의해 커지는 것이니

인간의 머리라는 것도

앉은뱅이 다리 풀 듯이 하는 것으로

이마라는 것도 다

다리 아래일 수 밖에 없는 것을 푸는 것이니

 

 

10과 절로공망(截路空亡)과 7

 

정병을(丁丙乙)을 삼기(三奇)라고 함이요

무기경싱임계(戊己庚辛壬癸)를 육의(六儀)라고 함인데

본래 임계를 天干水로 하기에 무한 은하적 공간으로 봄에

절로공망(截路空亡)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사물 상으로도 물에 막히는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戊와 甲은 하나로 같이 취급하니

결국 10 干은 7 개로 축고 되는데

남은 己庚辛은 하괘로 취급할 수 있음에

삼기는 위로 오르는 습성으로 인해 상괘로 머물게 하고

육의는 아래로 흐르는 무게로 해서 하괘로 하는데

갑과 무를 갈라진 브러시의 맨바닥이듯이

스치고 기나감의 뜻도 내포한 것으로 해서

이는 토정비결의 운세를

下卦로만 돌아가게 한 이치도 나온다고 봐야할 것이다

 

 

土와 士

 

士는 곧 호리병형이요

어깨가 넓은 형의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土는 아래가 긴 양과 같으니

마치 역유적으로 그림자가 누워 일어나지 않는 

땅과 같음인데

이 것이 일어나면 士와 같이 됨에 토용과 같음이니

이는 곧 명당이 일어나 사람으로 태어난 형국이니

아무리 골방에 틀어 박혀사는 샌님이라고 한들

명당은 하나 차고 나지야 않았겠으리

土에서 士로 한 번 행세하고 가는 것도

흙에서 물레발로 헛기침 좀 채웠다가 일어섰다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또한 이 것이 거꾸로면 干인 방패요

天이면 사람이 크게 받치는 형국이요

干은 대기의 오층을 말하는 것이고

天은 영혼적 천상게를 이는 것이니

그리도 사람이 팔을 벌힌 상이 大이니 

天은 팔 위로 해서 머리 끝 사이

夫는 하늘같은 얼굴에 상투 맨 것

 

 

숨은 그림 찾기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해야겠다는 마음의 발현과 의지는 어데서 일어나는가는

막연히 푼다고 해도 등 비빌 자리도 없는 것에

무슨 그림이라도 엮어 줘야 숨은 그림이라도 찾을 듯이 

산수(算數)를 하는 예로 

1에서 10까지 더하면 55가 되는데

이 55는 여러가지 기하학성을 가지는 것인데

이는 방법적으로도

꼭 연구가 되어야 하는 구성력이라는 것이다

즉 5와 5가 더하여10이 된 것과

이런 식으로서 10을 만들 이유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이며

이렇게 10까지 다달아 나온 수리의 합이 10인 것의 연관성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 5와 5를 더함에 10인 것과

50과 5를 더함에 55인 것의 차이점 등을 열거하는 것인데

왜 卦라는 字가 위 5토와 아래 5토의 상하로서 크게 본다고 한 것일까

즉 10진법에서 접히는데 있어

화학적으로는 원소 주기율과 족의 상하관계와 같은

주역의 8 궁에 있어서의 괘와 원소같은 효사의 변화등을

어덯게 연결 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

이는 곧 큰 덩어리 5 위에 작은 5가 되는 것이지

50을 넘어선 5가 되는 것이라면

원소 주기율만 달라도 같은 족의 셩격을 이룰 수 없음과 같음인데

이러한 수리의 논리를 신출귀몰하듯이 쓸 줄 아신 분이

바로 토정 이지함 선생님인 고로

그 분의 월영도 이 논리의 극치미를 보여 주는 것인데

이는 과학적으로 주기율과 족의 동일성으로 묶는 턴을 이미 알고

믿음으로서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 된다

이는단순이 상상을 과학화했다는 것보다

영적인 세계를 과학화했다고 봐야할 것인데

이는 이미 현대 과학 뿐 아니라

미래 과학도 이를 발판삼지 않을 수 없는 경지인 것이다

즉 55가 5와 5을 더하여 10이 될 수 있음도

큰 금덩이나 작은 금덩이나

같은 금덩어리로 본다는 것이요

이 것이 數理의 물질화되는 방정식과 같은 것으로 

수리의 연쇄성보다

수리의 물적 성격화로의

물리적 이론을 따르는 것으로 강조되는 것인데  

55는 土와 土인 것이고 합해 10이 되어도 土라는 것이요

그 단위상의 부피적 연계성이나 무게의 측정치나

이 것은 세포의 수만큼 많다고 하더라도

결국 하나의 유전형질이 더 기준이 되고 자신이 되는 것이기에

이렇게 지름적 합이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작아짐에 있어서의 중력의 반비례

 

우리가 일반적으로 빛이나 열을 발한다는 것은

열이나 빛으로서 비는 공적인 접착력

즉 진공적 흠착력에 의해서 이니

무게가 자연 더해져 심함이 된 것은

중간에 맹목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꾸 비워짐으로서 응집이 되기에

이로서 최대한 응집된 것이 수라고 할 때

그 진공을 응집한 것기에

마치 여러 곳을 빼서 한 곳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그 거품인 패로 쭈그려 들었다 함이 맞을 것이다

그러니 수인 상패여도 내재성은 화라는 것이요

언젠가는 꽈리처럼 열릴 것이라는 것이 된다

그럼 자연 수가 다하면 화가 드러나는 것이고

화가 다하면 수가 드러나는 것인데

그럼 왜 화는 양이 두 개고 수는 음이 두 개린다

우리가 이온도 그렇듯이 짝이 있으면 안정적이지만

짝이 없으면 유동성을 갖 듯

하나로 음양을 규정 짓는 것인데

그럼 화의 원심적 양이  두 개일 때

수의 구심적 양의 하나로 밀착될 때는

빛이 흡수되는 것과 반사되는 것만큼의

밀착도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며 

그 수량의 차이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인데

꼭 두 개다  한 개다 하는 것도

붙어 있어 두 개가 하나일 수도 있는 것으로

 

 

판토마임 품바

 

물고기가 수면에 입을 품! 품! 품!해댄다

그러고선 더 크게 벌려 바! 바! 바!해댄다

본래 품바의 발원지는 거기라네

참 이상도할 뿐 소리도 없는 곳이라네

다만 몸짓만 있었을 뿐

누구 한 사람 호수의 눈을 뜬 것을 모르겠네

그져 눈에서는 별꽃만 터질 뿐

품바! 품바! 판토마임 품바

 

 

침묵을 깨지 못 한 것

 

우린 바늘구멍에서 나온 것일까

어찌 바늘구멍에서 천하를 집어삼킬 듯

포부를 채우면 사는가

아예 트여버렸던가

아예 패쇄되었던가

물질하던 해녀가 숨가쁘게 올라와  

푸~!하고 내뿜는다

이 것이 제 일 구 못 나간 것 되돌아 나오기

침묵을 깨지 못 한 것

수소를 되돌아 나온 것

주기율적으로 늘어난 폐활량

 

 

영(靈)의 물리학적 패턴

 

박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세상

이 걸 괘(掛)字는 8까지가 완전히 土質이 된 것이니

걸 수 있는 것이요

이 걸 꾸루미로 엮을 수 있음이 宮이라 함이다  

6爻란 6이 水인 것이기에

動과 靜을 동시에 활용할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卦辭로 움직이는 것이라 할 것인데 

이 지구 위의 바다에 잡히는 고기와 같은 爻라 할 것이다

이 걸보면

이 것도 창조적 의미보다

수학과 물리학의 패턴을 따랐다고 봐야할 것이다

 

 

종합성과 각개성의 기능화

 

요즘엔 종합이라는 말은 쓰잘대기 없은지 오래 된 것같다

뭐 병원에서나 환영받을까 

술맛 차맛 떨어지는 듯이

초상집에 웃는 것같고

생일날에 우는 것같기에 싫다는 것이다

해변의 길손이 흐르고

썸머타임이 흐르고

눈감아도 세상에 이런 낙원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누군 무덤에서나 조용히 듣고 싶다고 했던가

누군 월급이 석달이나 밀렸다고 했다

들어 서글프고

들어 슬그머니 밀어내놓고 보는

허나 밤은 커피 잔 안에 녹고

그나마 존재의 눈빛은

야물어라 야물어라 해도

각성제처럼 잘 풀린 밤과 같이

기왕이면 풀린데 더 풀리고 싶은,

망각도

도시의 유리처럼 광택을 내는 커피물에 일렁이고

술 깨는 아침보다는 일찍 풀린 듯

또는 늦 풀린 듯

뭍의 싸리

뭍의 연변에서

생애의 자국을 살펴보는 듯이

채칵채칵 시계의 발자국이 사라진지 오래인

해변의 입술은 닫혀서 더 좋은 모래길 같은 것   

그래도 넘치는 바다와 같은 고요

각개적으로 할 말은 다 한다고 하나

파도로 감기며 거품을 뽑는 듯이

우린 종합점수로 내긴다고 하나

각개점수로 매기고 말아라 하니

무엇이든 마춤형 규격품이 되어야

손바닥에 놓인 편리성의 작태

모든 고유성조차 맹물같이 하고선

그래도 건더기인 것이 건질게 많다는 듯이

모든 것이 제로화 시스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유발하는,

인생이란 것이

중심은 있되 양 접시의 기울기요 

평형에 맞춰 

받침대를 이동식으로 의 저변적 논리도 같이 노니

맹물도 위 아래가 따로 논다고 해도 모르겠을 삶   

그러니 먼저는 각개적으로 써먹고 나서

안 되면 희석식으로 써 먹는

요즘은 기능성을 발휘하지 못 하면 능력이 되지 못 하는 듯

그런데 이 것마져 기능적이지 못 하면 도리어 몰랐다고

인생!

안들 무얼 하며

모른들 무얼 하리

다 마음 씀씀이에 달린 것을

차라리 언제쯤이면 페시미즘에 젖어

커피에 눈 내리듯이 하며 떠날 수 있으려나 하는 것이

더 안식일지 모르는

 

 

다 소 언덕 비비기 같으면서도

 

마음에 들면

나라고 하지 말고 우리라고 하길 트집잡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라고 하지 말고 나라고만 하라고 트집잡고

어찌 제 말같지 않는 말만 하는 자가

무슨 여유가 있어

남의 일에 그리 눈길이 먼저가 있는지

자신이 자신의 등을 긁을 도가 되는 되기나 하든가 

그러니 보아가며 의식이 살고 섬세성이 사는 것이니

그래도 소가 언덕을 비비면서도 아니라고만 한다

 

 

전자가 생명체가 되는 것엔

 

땅이 없으면 뿌리가 있는 것인가

전기는 땅 속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리는가

그리고 생명체는 어데로 오는가

최소한 이온 상으로 담겼다면

분자학의 유도성과 어떻게 밀접성을 갖는가

어데든 氣와 함께 생명이 되는 데 있어

電子와 상호성이 맞물리는 것인가

아니면 氣와 물리지 않아도

전자 자체의 전이성으로

물질적 인연과 생명체적 인연이 다 함께 결부되는 것인가 하는,

모두 다라면

어떤 차이를 둘 수 있느냐의 전개의 필요성

즉 뿌리가 있다는 것은 땅이 있다는 것이요

땅이 없으면

굳이 뿌리와 줄기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닌 것이니

잎이 있다는 것은 하늘이 있다는 것이요

하늘이 푸르면 잎도 푸른 것이요

잎이 지면 하늘도 지는 것이니 누렇데 돌아갈 수 밖에

물이 맑지 않으면 어띠 바다까지 가리

서술(敍述)도 물결 타고 바까지 가려면 (~ 바)

햐얀 종이가 깔려야 하듯

천상에서 비가 맑으니

천하를 덮으며 밝게 비추며 간다

 

 

군중으로서의 단순성

 

모든 것이 표현이면 비유일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직설적이어도 비유일 수 밖에 없다

사람의 심정이든 사물이든

이해가 간다고 해도 그 순간의 느낌일 수 없으며

오히려 우울증 환자면 더 와닿을지 모를 일을

명랑하다는 것이 남을 이해하는 데서 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망각은 남들도 다 망각하는데서 어울리는 것이며

자신의 단순성은 남들의 단순성에서 어울리는 것이니

우리가 무속인의 남이 실리는 실제감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며

쥐같은 동물들이 자연현상에서 민감함이

아직도 인간과는 먼 것임을 아는 터

이미 과학이 이러한 실증의 우수성으로 남을 이기기 바쁜 터에

비교 우위를 따지는 마당에   

군중으로서의 단순화되는 속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니  

전문가에겐

코메디언이 되어야 대중몰이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

다만 경계해야 될 것은

이런 단순성으로

직위나 작위나 주어 양팔 노릇을 하게 한다면

이런 코메디언이 세상에 어데 있겠느냐인 것이다

즉 희극판을 무대 뒤로 옮겨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이니

아예 진솔하게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태극기

 

동해가 자리공으로 늘 비운다

여기엔 모체가 비운 듯 

나이태가 드러나지 않는 모태가 비운 흔적

그래도 나무는 죽어도 그 흔적으로 남기고져 했는지

층층 만층 구만층으로 둘러싸면

여긴 건곤감리(乾坤坎離)를 잎새처럼 피우다 지는 것

이는 사계절을 시계 방향으로 돌린 이치의 배치 

허나 이 것은 한반도와의 양이(兩二)로서 태극을 끌어 올리는 것

유럽이 乾이요

인도가 離요

아메리카가 坤이요

시베리아가  坎인 것이니

이는 그 정기가 뭉쳐진 하나인 것을 기준으로 함이라

참 딱할 노릇이 아닌가

四大의 주인이요

四大의 모태가

제 자식에게 질질 끌려가다시피 한다는 것

주인 노릇을 못 하니 태극이 아까울 뿐이로구나

 

 

공망이면 의족(疑足)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兄이 父로 化하며 재(財)를 극(剋)하면

집을 담보로 돈을 가지는 형태요

또한 財가 父를 剋해도 부동산 구입으로 본다

父化財이면 車 매매이고

父化 空이면 차량 도난일 수 있다

손(孫)에 공망이면 자식이 빈 사이 넘어갔다든가

자식의 실수로 인하든가  

응(응)이  世空에 들면 자신이 모르는 사이 지나가든가

世가 應空에 빠지면 상대가 자신을 모른다고 하든가

空이 動하면 의족(疑足) 속이면 실제성일 수 있다

 

 

초(秒)의 벼알 같은 삶

 

초(秒)는 게 다리의 털이라고 할 때

게가 세균(細菌)을 키워 주식(主食)으로 삼는다 듯이

세균이라는 것이 초의 단위일 경우

벼가 秒인 단위와의 동률 선상에서  

이 菌의 字形처럼

균화(菌化)로서의 배양에서 나오는 것

그 극처(極處)가 원소점에서 나오는 것

이 것이 초 너머 소숫점의 內實과 같은, 

 

 

할(割)과 할(喝)의 차이

 

할은 소수점이라

0 내의 것의

뻗어도 원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듯

공사상(空思想)

질러도 질러도

할!

할!

늙은이 가래 끓는 소리같이

할!

할!

그래!

인생

지천명 아래 할! 할! 하는 것

할아버지 소리 듣다마다

할머니 소리 듣다마다

언젠가 아버지도 할! 할

어머니도 할! 할

 

 

기우는 측면에 있어서의 정기(正機)

 

우리가 시는 子時부터

계절은 寅月로부터 시작을 하는데

이 것은 중국에서 보면 인도는 남방인 것이나

우리나라로 보면 서남쪽인 것인데

우리나라로서의 서남쪽을

남으로 바로 취용할 수는 있는 것인가 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면을 갖고 있다

이는 역학 상 地盤이 그 宮의 자리에 있으면 수용할 수는 있으나

이는 自와 他를 분명히 하는 것에서 추론해야 할 것이 더 정확도를 가질 것이다

다만 법칙 상으로 개진할 필요는 있는 것이기에

時는 경도(經度)를 맞추고

계절은 위도(緯度)를 맞추는데 있어서는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서남쪽으로 비스듬히 한 間方에 이괘(離卦)를 두고 있음은

자연스러움의 하나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과연 이것이 正氣와 맞아든 것이냐인데

계절적 火의 극점(極點)이란

북회귀선의 정점인 것과 병행하는 것으로 

북극적 정점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지구축의 기울기와 함께 취용하는 면밀성을 갖춘 것으로 

奇門이 탄생한 것이고

경도를 따르는 시간은 북극섬으로까지 미치는 것으로 하여 

방향각의 정밀도를 따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 것이 결국 정기의 근거를 두어

八卦의 어느 부분으로 해서

中宮의 정기를 바로 빼어 나가느냐 하는 것이 된 것이다

土亭은 바로 한반도인 동북으로 바로 뺏는데

이 것은 중국을 기준으로 동북쪽을 기준삼았다고 하지만

그렇게 볼 것이 아니라

중국은 그 대지 자체가 복(腹)에 해당되고

腹은 중앙으로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백두를 중심으로

지세(地勢)가 山에다

어깨와 같이 단단한 것으로 하여 艮方으로 함인데

그렇게 설정된 것이 더 氣에 부합된 정기라고 봐야할 것이다

즉 時家奇門은 그 時의 기준이기 때문에

그 자리의 고정형이 아니기에 별로 구애를 받지 아니하나

日家奇門이면 영향력이 된다고 봐야 할 것인데

그래서 중국은 북쪽으로 연국(煙局)과 같이 뺐고

한국은 홍국(洪局)을 東北間으로 뺐는데

그래서 우리나라는 백두에서 먼저

지구의 중력장을 받는 것이 되고

중국은 북쪽이나 황해에서 중력장을 받는다고 봐야할 것이다

또한 중국이 子時이면

우리나라는 寅時 정도가 되니 그렇게 잡는 것인데

이 것이 지구의 자전율로 보면 정확한 배분율이라는 것이니

일가기문(日家奇門)이 얼마나 과학적 치밀성을 갖추엇느냐를 알게 하는 것으로

위도와  四象이나 사계절적  회귀성으로 할 때는

주기율적 두께로 天盤性과 地盤性을 갖추어

서로의 동질성적 복음(複吟)과 충동적 반음(反吟)으로

한 族을 띄게 되는 것이라고 봐야 함이다

이는 팔도(八道)의 中宮性조차 직접성을 발견하게 하는 것으로서

즉 지구 축의 기울기가 맞듯

볼륨이 살아 있는 象形을 따르듯  

地氣의 성향과 맞아들어간다고 할 것이니

中國은 복(腹)의 지질(地質)이라 함이요

色은 中央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土란 것은 불로서 生을 해주면 좋으니 붉은색을 좋아하는데

이렇듯 움용(運用)의 묘(妙)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니

中宮으로 하는 것이냐

그 유(類)로 하여 그러한 것인가는

즉 경도 상은 分角과 時角이고

위도 상으로는

지질학적으로 기세를 다룰 필요가 있는 것으로서

우리가 地盤性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완전한 위치의 성격이 아닌 태양에 맞춘 氣의 

위도 上의 것이 되고

그 時의 모퉁이까지 미치는 최대 부분을 말하는

지정학적 극점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경도 상으로 완전히 차야 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위도는 해석이 되는 것으로

시란 눈금 하나하나가 차야 하는 것

월은 태양과의 근접성의 최대치로서 보는 것으로

물레로 구운 형태의 볼륨있는 그림이라고 봐야 함인데  

寺는 그물의 추에 해당하는 부분성과 같은 듯이

時的 부분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함이다

그럼 우리나라에 있어 서남 쪽의 인도가

중국의 남쪽과 같인 냥 離宮을 그대로 둘 수 있으냐의 부합성인데 

즉 이 쪽으로 보아서 저 쪽으로 놓인 것으로 본 것이냐

저 쪽으로 보아서 이 쪽으로 놓여진 것이냐인 것으로

이는 주기율을 하나 더 깔아  

그 본 자리의 宮性이냐

본래(本來)한  地盤性이냐인 것에서

이렇게 뚜렷이 올려놓아도

방향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이 되는 것으로

時家奇門에서 있어서 간방으로 빼낸다는 것은

과연 정기일 수 있느냐의 믿음성일 것이다

이에 土亭은 이렇게 활용을 했다는 것이다

위도 상의 월가기문(月家奇門)이 되는 가능성

즉 다시 말해

서남 쪽도 離宮으로 두게 되느냐와

바로 南이어야만 正氣라고 할 수 있느냐인데

그로 이 土라는 것이면

어찌보면 이미 다 구운 상채인 것이니 

時와 같이 활화산으로 취용하는 것에선 차이를 둔다는 것이다

즉 내적 地氣의 기운으로 보는데

이는 지열의 계절의 편차를 따른 것으로 손색이 없는 것이다 

그럼 7艮山이 우리나라가 된다는 것이고

中宮에서 艮으로 뺀다는 것은

奇門의 洪局에 있어서

경도(經度) 上에 있어서 맞추기보다

위도(緯度) 상으로 맞춘다고 볼 때   

土亭의 형연진결(洪煙眞訣)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면 

지질학적으로 황해도는 土요

경기도는 離火라고 하는 데

그래서 그런지 도시화로 밀집되어

자연 땅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아스팔트가 갈라지는가 하면

보도블록은 더욱 풀의 번식처럼 퍼져 나가는 듯이

그 비중이 크게 차지한다는 것이다

 

 

원자량적 위치성과 주기적 함

 

60 갑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에

원자량의 낱개를 토탈적으로

모래알같이 담고 붓듯 취용하는 용도상의 공간성

우리가 하루하루를 사람마다 달리 취용하듯

원소성이 꼭 원자량의 순서대로 균일하게 모눈종이처럼

짜여지는 것이 아니라 는 것엔

60 갑자도 정연하지만

여러 혼랍적 직접체의 콘크리트같은 것에

모래알처럼 박힌 균일성을 말하는 것으로서 자재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것만  상중하 원소로 하여

한 괘상만으로 함축할 수 있음이요

이 괘상의 성격을 6 개월의 영역과 범주를 갖춘다는 것이 되는 것으로

이는 수학적 평균율호서 흘림이 없다는 것으로

다양한 궁리의 도가 나오고 기하학성이 나온다고 볼 것이다

奇門은 대지인 어머니와 같다

그래서 원자량의 총체성으로

총수로 삼아 나눌 수 있는

마치 콘크리트를 다시 분쇄 하여 모래알 낸 듯이

분명 그 이전에는 구조물이었을 혼합물었을

어떤 도형성 기하성을 이룬 것에서

이렇게 취용하는 것이고

육임은 이런 대지에 바느질은 하는 듯이

시의 북실과 월의 웃실로 박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니

이르 인문이라 함에 역점을 둔 것이다

이 것은 공전율과 자전율을 활용한 시스템과 같음이니

이에 비해 태을수는 천기처럼 바져 있는 것같으나

마치 제우스의 유리알처럼 지구의 일어남을 볼 수 있으나

기문과 육임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진퇴의 모호성

 

우리가 진신이나 퇴신을 보는 데는 두 가지 기준점이 있는데

이를 마라톤의 예로 든다면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우

대열의 후미 쪽이어도 반환점에 가까우니

이를 진신으로 하느냐 퇴신으로 하느가 관건이 되는데

이를 돌파해야 개안이 되는 것으로서

이 것이 원소주기율로 해결하느냐

원자량으로 해결하느냐의 관건과 같은 것인데

즉 주기율 상으로 진퇴가 진퇴와

원자량으로서의 줄로서 진퇴를 찾을 때는

각기 달리 드러낼 수 있는 길을 열기도 하는 것이기에

그 공적적 도상으로서의 말미와

대열로서의 말미는 드라게 잡을 수 있으니

그럼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 않겠는가

최소한 이 정도는 극복되어야

고도의 정밀성을 갖춘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천기?

그냥 하늘에서 마냥 떨어지는 것인가?

그래도 비벼봐야 아는 것이다

몸은 꿉쩍도 않는다고 할지라도

사고는 쉽 없이 관철하여야 하는 것이다

 

 

원자량의 배속과 구성력

 

우린 한 건물을 부수어 전부 모래알로 만들었다고 할 때

아예 전부 원자알로 만들었다고 할 때

이 것은 천지 개벽인 것이지만

만일 그 축조물 그대로인 채

원자 알맹리로만 그림자를 낸다든가

물처럼 스며든다든가 한다면

그 거물의 축조는 그대로 드러나듯이

주기율적으로 물들고 분자학적으로 물들다 보면

이 것이 괘에서 효까지 접근하 보면

방의 구조와 실내의 물상들이 드러나과 같다는 것이니

주역에 있어서의 시초란

그 어떤 기계적 조영물(照影物)도 못 따른다는 것이 된다

즉 자연의 막대한 힘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부처님은 광배가 있다

 

부처님은 광배가 있다

아라한은 그림자 없다

그림자를 거꾸로 부니 광배가 난다

이 것이 아마 반물질과의 마지막 연소점일 것이다

즉 최고로 깨우친 문명일 것이라는 것이다

 

 

나도 귀두라미 소리를 살 없는 가을하늘처럼 듣는다

 

나도 귀뛰라미가

제 소리를 어떻게 가을하늘처럼 듣는가를 알겠을,

어쩜 이 것이 뼈 마디처럼 밟히는 것인지

또박이처럼 잘 듣지

늙어 뼈마디만 남은 것인지

귀두라미 조차 뼈 마디 밟듯

귀보다는 왜 이리

마음이 부신 것에 담기는 듯이

몸도 귀같음이든가

인생이 잠이듯

춘곤이 몽한 창공을 깬 듯이

 

 

工의 하늘

 

하늘과 땅 사이를 공구는 것이 工이다

이 공의 콘크리트에 모래알이 蟲이다

모래 알이 춤을 추어도 虹이다

工의 시효성은 

이 언어의 영역으로서의 견고함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말로서는 무너지는 訌인 것이니

말 많기 전에 이룩해 놓는 것

어쩜 이미 있은 것을 말로서 무너뜨리는 것

 

 

점은 점으로서 강하게 와닿는 포인트가 된다

 

의구심과 직감은 나름의 지식이 중요한 것이다

午는 말을 의미한다

午가 공망이면 목마를 뜻하기도 한다

보통 이 것이 평상시에 적용하기는 민감한 부분이나

만일 거대한 목마가 선물로 들어오는 경우면 의심할 필요가 없다

점이란 순간의 강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사주학적으로 다반사로 논하기는 그 특징을 희석 시키든가

마모성을 이루는 것이기에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장점으로 축적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론 무딘 기계처럼 물러서 있지 않을 것

 

한의학이 제 스스로 침술을 비하하듯 한 처사를

여기서도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블랙홀에도 다른 세계가 있다는 가능성을

러시아의 화학자가 주장하는 것을 보더라도

이 것은 동양철학이어야 가능한 구성력을

화학적으로 정립이 된 동일성을 발견했음이라 할 것이다

이를 무시하는 처사는 결국

침술과 사뭇 다른 비중인 것으로

기질이나 학문적으로나 또한 인종적으로

무능한 자질로 취급받을 것이며

만일 이러한 기계적 과학성마져

서구적 논리의 치밀성에 다 빠져드는 것이라면

이는 동양철학의 우수성을 깨닫는다고 하더라도

존경을 못 받을 뿐만 아니라

닭 쫓던 개 지붕 처다보는 꼴이 될 것이니

굳이 이 쪽 영역이라 한들

침술과 다르게 울타리도 못 칠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진화와 진보성에 있어

한계성으로서의 열등으로 취급당할 것이다

 

 

아침에 안개발같은

 

본래 다리니는 주술형과 기도형이 있는 것인데

물론 기도자체가 주술적 힘이 배가 되어야 함에

원음 그대로 취하는 것이 훨씬 약발같기는 하나

그러니 토속신이

대리인으로서의 약발이 더 나은 듯이 해도

그러면 한학적 운치만 틀인가 하는 것은 언어도단인 것이다

어차피 나같은 수준이야

똥폼 내는 기회는 된 것이니 도리어 잘 된 것인지 모르지만

차라리 무식이어도 내 직성은 아닌 것이고

또한 직성이어야 꼬이지 않는 것도 있는 것이니

무엇이든 힘 안 들이고 얻겠느냐 마는 선명성은 결과적으로 낫다

이 신묘장구 대다라니라는 것은

타 종교와 같은 기도문인 것인데

아마 이 것을 한글로 풀어 기도를 한다면

한문의 격조면 중틀이요

한글로는

뜻글의 알곡같음이 죽 풀린 듯이 한 것이기에

중틀이 아닌 듯이 질감이 다르기 마련인 것이니

오직 모양새라는 것이

아침에 안개발같은

고귀하고 신선같은 곳에서

내려오지 말라고

내려오지 말라고

더 이상은 욕심이라고

그냥 거기서 부터 거둬 가는 것이요

낚는 것이라고

이 험한 세상에 내려오지 말라고

이미 상전인 것

화평한 행적만 띄우기만 해도 큰 공덕인 것을

굳이 내려오시겠다면 물집이라도 생기실라  

고양이 발에 덧신 씌우기

어쩜 도리어 치켜 치켜 고상에 역겨운 듯 

퍼주기 싫어 밀어붙이는 듯이 

고이 고이한 듯한 고요함은 향내가 마음을 안정 시킨다 

나같이 틀 아니길 바라는 자도

한학적(漢學的) 운치로 보아

중틀이다 아니다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걸 보면 

하긴

이런들 어떠 하리

저런들 어떠 하리

그럴수록  연꽃만 더 밝게 피어나는 것이다만

나야 풀 더 먹여 빳빳할 것 아니니

도리어 입의 침으로 물렁물렁하게 해야 할 판이니

내게 입혀준다고 해도 주제를 못 넘지

갑옷처럼 무겁기만 할 것이니

누구의 갑장이라 해도 부칠 것을 

그냥 乙의 깃털이나 달려라 하고 말 일이지

전생에는 폼으로만 너무 배불렸는지

현생에는 약발도 없는 듯이 하는데

그래도 중이 희소해진다 하더라도

만인이 부처인 것이라 않는가

그러니 오! 유인원이여!

별을 잉태라기 전에 아침으로 돌아가

채칵!

채칵!

가위질하듯 초(秒)의 머릴 깎고

오! 만군이여!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자구나

이 자리가 천당과 지옥이로구나

아침에 또 한번 깨우쳐보자구나

한 몸이 한 영혼이지 않는가

그 자리가 해탈의 자리

또한 자리조차 아닌 것

 

 

발광(發光)

 

C가 O2의 입술로 뒤집히니 

CO2로 입술은 닫은 것이나

순간 빛길을 닦았다

아니 어쩜 루즈를 발랐다

고작 저 홍(虹)의 붉은 입술만 발린 것이었다

 

 

空의 힙

 

인간이 나무와 접목하여 광합성이 된다면

굳이 먹는 것 갖고 아귀다툼은 없을 것이나

그런데 왜 안 되는가는

이는 동성간에 결혼이 열성을 낳는 이치와 같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면 유전자의 거부반응을 줄이면

그대로 우성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도 있는데

이는 마치 병균에 항체가 생긴 진화성이나

아예 균의 해악성을 없애는 것이나 같다고 볼 경우를 말하는 것일 때

이 우주는 반물질과의 완전히 결합된 상태

즉 부합된 면역력과 같다고 할 때

완전 연소의 시공성이 아니기 때문에

이 우주의 법칙으로 보면 열성으로 도태될 수 있음에도

우린 같은 유전자로서의 거부감 없는 우성으로서

진화 항체를 역류적으로 공망화하는 시스템과 같은  것의

부처님이 지옥에 있는 것은

천국에 있는 개념과 무엇이 다르면

어떤 쪽으로 기울어 약발인가 하는 것도 있는 것이니   

어차피 부처 아닐 수는 없지 않는가

이 곳은 상대가 그렇게 살지 않으면

자신도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란 것과 같다

이러한 반대급부적 탄생이나 노출이라는 것이

감을 잡을 수도 없는 것이라고 할 지경이 되고보면

사람이 다 부처의 본성이듯이

부처님 손바닥이란 것이 

지옥의 바닥은 안 되어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니 

지옥이니 아니니 하는 것은 사람의 체감인 것이고

부처가 하나가 아니라 하나

수 많은 세포라도 유전자는 단일성이듯 하기로

겨드랑이 냄새나는 세포군이어도 지옥이고 남는 것이니

 

 

원소 주기율 살에 비친

 

사람은 거울을 봐야 제 모습을 본다

그런데 그림자가 없으니

모양이나 모습이 어데 있음이든가

원소 주기율이 거울이라면

훨씬 그 벽을 넘어선 것이라고 봐야할

수면이 파도처럼 이그러진

수면이 일어서면

미목구비로 숨결을 고르게 해야 평면으로 돌아가듯

마치 눈이 나면 귀로 씻는 듯

몸이 식으면 코로 풀무질하듯

물의 제로섬을 위하는 데도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한 바퀴 붕대를 감으면

코는 코 자리 귀는 귀 자리로 주저앉힐

四大가 흩어져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돌아가면

그래도 無가 有요 有가 無인

그냥 평평한 수면으로 가라앉은 듯

애초에 수소가 얼굴이 있은 듯

 

 

침묵의 전동 칸

 

침묵은 길다

마치 지하철이 철맥을 뻗듯

두더지가 번지수를 묻는다

침묵은 다 자신이 감당한 냥

마치 氣를 穴로서 빼어 뭉치듯이

한결 발걸음 가볍길

침묵에 무게를 더 달아 좋은

생각이 전자현미경에 죽은 듯이 살아있는

균사질(菌事質)의 정체이듯

두개골에 생각을 잡은 듯이

생각을 발견한 파스퇴르처럼

노선도같이 

붙어서 꿈쩍도 않고 있었 듯이

마치 自我라는 정체를 발견한 듯이

 

 

원소적 해석과 파동적 해석

 

보통 複吟이면 중복성,

막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가장 즉발성의 원소적으로 본다면

車 內에서 말을 거는 것이라면

같은 직업이나 취향의 사람이다

이 것은 奇門으로 경험한 것인데

뜻이 맞아 자신이 있는 집으로 초대를 한 적이 있었다

국(局)이 복음(複吟)인데

그렇게 진전이 되는 것이 과히 맞는 것인가

정말 그 정도에서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지만

잘 지낼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떠난 것이 

결국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고 말았다

이렿듯 복음이라는 것이

똬리 튼 원소성에 비해 파동성이 없다는 실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우리가 동질성으로 만난다는 단시성(短時性)의 범주보다는

그래도 生이나 剋이 닿는 것이어야

좀 더 장편적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도 있다

즉 복음은 원소 1 주기율적 단계와 같다는 것이고

그 질량의 수리(數理)만큼의 길이와 닮은 꼴이라는 것이 된다

역학적(易學的)으로는

生하는 것을 가장 긴 유기성(有機性)이라고 하는데 

7 주기율이 1 주기율을 生하기 때문에

가장 긴 형태의 거리감에서 싸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한 삽

 

우리가 몸이 눈보다 크다고 대우주라 할 수 없고

눈이 몸보다 작다고 해서 소우주라 할 수 없음은

즉 우리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것이

무한적이고 무방적으로 배어나오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무지개처럼 껍질에 껍질을 벗기믐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본래 무지개란

그렇게 큰 실상적인 것이 아닌 것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한 것이 눈의 대우주란 것이다 

즉 눈에 먼지를 일으켜

그 내외 단층 간의 앙금을 시루떡처럼 앉힌 것으로

이는 마치 제우스가 세상을 보는 구슬을 굴리는 것과 같이

우린 눈의 대우주의 한 겹을 한 삽 뜬 것이라 할 것이다

이는 마치 한 삽을 뿌림에

파도의 높이처럼 주저앉을 찰나와 같은 것을

지질학적으로 단층을 품어 바라보듯이

 

 

갑자기 부처와 함께 지옥이로구나

 

아무리 지고한 덕성을 이룬 高僧이라고 하더하도

제 지옥 바닥밑이 

부처지옥 바닥밑보다  더 깊이 나온 듯이 하였다만

千에 하나 萬에 하나 참 촘촘히 철저히 산 듯이 해도

엉성한 그물망같은 데서 지옥에 붙들리는구나

손오공인들 웃는 날이 적었겠는가

갑자기 부처와 함께 지옥,

선사가 손오공보다 못할 게 무엇이겠는가

그래도 부처님 손바닥의 지옥이로구나  

 

 

코 걸린 것

 

난 어릴 적부터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이상하게 공포감에 휩싸이곤 했는데

이 건 밤잠에서 깨어서 일어난 것과 확실히 다른 느낌인 것이었다

뒷문에서 햇살이 비쳐 들어와 눈이 부실지경이어도

늘 방 한구석에는 두려움같은 것이 도사리는 것이었는데

그렇다고 내가 폐쇄공포증도 아닌 것을 보면

간혹은 이 지하철 역의 형광등이 백설같음인데도

창백함처럼 공포를 유발하는 것인가 하는 것에서

과연 영이 미치는 것이

어느 정도의 투명성을 극복해서 드러나는 것인가 하는 것으로

어쩜 황혼의 핏빛 베일과 같이 미치는 것같기도

하얀 망사같이 미치는 같기도

어쩜 내겐 입에 더 잘 녹는 화학성과 같은 형광등처럼 보이고

황혼은 육회를 먹는 단고기같은 맛과 같은데

저 황혼처럼 무딘 만큼보다 더 무서울 수가 있는가에

노벨 상이 지니는 연구라는 맥락에서 보면

이 지하철을 얼굴 마주보며 지나며 안도감 있게

짜여져 나오는 노선도같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으로 봐

이 구멍으로서의 숨이란 것이

신선하게 코를 걸어 코를 걸어 당겨오는구나 싶을 때

묘한 식별력이란 것이

호수를 보니 바람이 달을 낚는 듯이 함에도

달이 바람을 낚는 것이 인생이거니 하는 것

 

 

삼합의 원형

 

우리는 지방질이 위에서 흡수되어 바로 소진되는 것과

살에 축적으로 까지 간 바로서

孟神 仲神 癸神이라 하는 것으로

여기서 기준과 진퇴의 변별력을 갖추어야

살에서 나오는 지방질적 에너지는 季神이라 함이고

기관에 축적 됨을 仲神이라고 함이고

입을 열어 먹는 것을 孟神이라고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불은 장작개비가 일을 크게 열어야 잘 타고

 

午인 불과 빛의 입은

장작의 묶음을 얼기설기 잘 쌓아야 잘 타는 寅인 것이요

이를 잘 저장하는 것이 이산화탄소인 공기인 것이니 戌이요

이 것이 또한  나무인 것이니

나무가 허파처럼 숨을 쉰다는 것

이는 나무가 숨쉰다는 것보다

이산화탄소가 탄소를 탑처럼 쌓고는

산소는 남겨 놓은 허공과 같은 것

 

 

인간은 입을 잘 열어야 번식을 잘 하고

 

申은 얼굴이니

중심이 있고 돌이킴을 아니

생각이 자아에 까지 미치는 유인원인 것이요

이도 입을 잘 열어 주어야

저 孫에까지 미치는 子인 것이요

辰이라는 출세길에

탄소가 산소에 걸어 놓고 

한 번 이산화탄소처럼 천하라는 것에 엮어 놓고 가느냐일 것이다

 

 

장작이 패는 것과 가지가 나는 것은 같은 이치이다

 

불은 얼기설기 공이어야 잘 타고

물은 밀접해야 잘 붑는 것이니

나무를 불을 향해가는 것이기에

寅에 八이 밑불처럼 붙으면

卯처럼 사이를 확 트줘야 활활 타는 법

나무는 꽃으로 절로 타는 상이요

寅도 卯로 장작개비일 때 활활 불꽃을 내 줌이요

고목에 새순의 꽃이 핀다는 것

나무가 가지를 더 낸다는 것

이도 다 꽃불을 장작개비 냄과 같음이니 

 

 

마음이 소리만큼 이룩해 놓은 것

 

亥는 접붙은 面이 있다

마른 씨앗이다

그러나 최고의 극소수점에는 水로서 연결됨이 있다

그런데 사이에는 공간처럼 삼투압적 연결고리가 있다

卯가 대파처럼 크는 것이나 대궁처럼 속이 비었다

애초에 水에도 공기방울과도 같은 듯

오히려 水의 알맹이라면 버섯구름보다도 더 큰 것으로

 

 

차라리 生食이기 전에 火食으로 길들여져야 할

 

우린 생떼를 따지기 전에 사막을 한 번 더 논해야 할

우린 독이 없는 물뱀보다

사막의 열기같은 독성을 생각해 봐야할

자연은 선악과 상관 없이

어떻게 상쇄시켜 가는가를 알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