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퇴근길 아! 피와 피같음도 가슴을 따라 저리도 갈라지든가 퇴근길 러시아워길 함께 줄지어 달리다 괜한 듯도 아니건만 괜히 옆길로 빠지는 것을 보아 허전한 듯 잠시 마음 붙임이 끈적임인가 하니 순간 붉은 피톨은 남같지 않게 함께 달리는 것 하나의 요람으로 태운 채 포근함으로 정으로 붙들어 매..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0.11.14
주인님의 전설을 전하는 램프라 하여 주전자 주인님의 전설을 전하는 램프라 하여 주전자 주인님의 전설을 전하는 램프라 하여 주전자여! 주전자 속에는 주인님을 전하는 램프의 거인이 살고 있다고 이미 천일야화가 전래된 대로 램프가 곧 주전자 말이 필요 없니 입이 필요 없니 열어 재앙이라 해도 생선을 보니 너도 텁텁하니 시큼하니 입에 침..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0.11.01
~에게 ~에게 ~ 形의 파도에 에로 에두르니 게가 별자리 주소 적는다고 옆으로의 스텝이라는구나 런닝머신 자동 이채 바다 참 넓다 뱀장어마져 풍류객처럼 여유롭다 그런데 어찌 근육은 저렇게 못 말리는지 도리어 풀린 듯한 것이 저리 똘똘 뭉쳐지는 산소배출기 앞 런닝머신이 수족관 평수에서 변압기 노릇..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