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손금 하늘과 땅 사이 하늘과 땅 사이 유리에 흙 발라 거울 만들기 거울에 비친 나는 무엇이며 거울에 안 비친 나는 무엇일까 난 어데서 나왔는가 어쩜 먹이면 땅으로 갈 것이 굳이 야광을 먹인 알맹이듯이 하늘과 땅 사이엔 사과가 있었다 하늘과 땅 사이는 무엇이 있는가 과가 있으니 사과를 ..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3.01.02
영혼이 인간으로 드러날 수 있는 메카니즘 나 나라는 것은 日辰의 반쪽 天干을 말하는 것인데 이 나라는 것이 전부인 듯 해도 반쪽이다 그래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게 되어 있는데 낯, 낮, 낫이라는 것 모두 반쪽을 뜻하며 다 갈고 닦으면 다 비린내가 난다는 것으로 남이란 자도 반쪽이요 그래서 나무는 無라고 절레절레인지도 모..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12.06
난 백설공주의 후손 가위 바위 보 2 머리는 바위요 배는 보라 여기에 목을 지렛대로 얼굴은 가위요 팔 다리는 손잡이라 목의 갑상선이 베아링이 박힌 곳이듯 집게의 중심이기에 열이 나는 것 인체의 입체상이라는 것이 참 신비한 부각성이니 본래 乾象은 腦의 內的인 부분에다 하나로 뭉쳐진 것이라 할 것이..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11.26
소 여물같은 인생 소 여물같은 인생 콩잎이 식혜로 온다 빛깔이 좋아서도 아니다 굳이 소 여물이라도 씹어야 해서도 아니다 양념이 거칠고 날카로워서이다 가시조차 만만치 않는, 이열치열의 조화를 맛으로 먹는다 이렇게 먹어도 인생보다는 거칠지 않다는 그래! 그렇게 소 여물같은 인생을 살아도 어머..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11.10
마야 달력과 천기적 변화의 수용성 접동새가 운다 동지가 팦 하나를 삼켰다 접동 동지가 팥 두 개를 삼켰다 접동 동지가 생목으로 붉은 팥물에 살얼음이 낀다 붉어도 찬 거울보다 뻘쭘하다 작은 솥냄비가 가마솥 뚝배기 힘을 낸다 냄비 위 들썩임 같은 오열 어느 새 무쇠 뚜껑 골짝에 앉았는지 여름날 접동새가 운다 목..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10.27
십간(十干)의 이해 인간의 수명과 원소 주기율이 갖는 두 개의 구성력인 영(靈)과 육(肉)의 개념 우리가 원소 6 주기율의 원소적 밸트와 마디 외에 수용액도 되는 것으로 즉 그 內의 원소는 수용액 상태를 다른 배분력으로서 나눌 수 있다고 할 때 마치 은하수의 행성과 같다고 할 때 이를 우리의 몸이 수분의..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10.11
어느 란탄족이 원소 6 주기율을 마셔 인간계에 태어났더란 말인가 주기율적 저장성 원소 7 주기율은 주기율 상의 세계로 하는 시공성(時空性)에는 고분자에 속하는 메카니즘이라고 볼 때 우리가 원소 7 주기율에 인연을 발견한 것이라면 화학계통의 탐구로는 고분자적 발견에 있을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 이는 그 원자량이면 충분히 그 차원의 구성력을..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9.20
손 마디와 손가락 손 마디와 손가락 우리가 한 달에 30 일이라면 이 것은 난자 속의 알맹이와 같다 이 알맹이는 건축의 소재와 같은 것으로 마치 열 개의 손가락에 세 개식의 손마디를 둘 수 있음인데 우리가 저 달을 초승달로 하고 보름달로 하는 것은 지구의 그림자이다 즉 지구 정자가 달의 난자의 유혹..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9.10
이 날 日 또한 눈 감은 것 눈 뜨면 눈 目 이 날 日 또한 눈 감은 것 눈 뜨면 눈 目 저 핵융합하는 음양이 날 日이라고 이빨 꽉 문 듯 함에는, 빛이 새는 것에는, 맞물린 맷돌에 갈리어 나오는 날이라고 하는 것이니 동물과 식물이 거꾸로 자라는 듯이 빛의 끝이 검은 녹에 묻힘이요 갈리는 날이 빛이 마치 수족관 산소배출기에 몰린..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8.26
배꼽이 더 커진 도토리 머리통에 다람쥐 동굴 두 눈 왜 냇물이 시냇물보다 아름답지 못 하는가 왜 냇물이 시냇물보다 아름답지 못하는가 내가 시를 낚아버려서 아! 우리의 맥박도 저렇게 폭포처럼 씻는 듯이 그리고 잔잔해 질 수 있는 듯이 용소처럼 고요히 달빛 여물 수 있는 듯이 모래처험 조약돌처럼 큰 평상바위처럼 살을 드러낸 양지..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