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센스와 바이오 센스 오월이 오면 子時를 수소(水素)의 시간이라고 한다 이 것이 子正의 중심으로 꿀밤 한 대라도 쥐어 박을 때는 사분 오열되어 4 쿼터를 낳는데 이 것이 해로 머리가 굵었을 때는 팥 하나의 子時를 동짓달 팥죽처럼 묽게 쑤어 뿌릴 때 달의 달거리를 동지를 기점으로 헬륨의 사계절로 융합하..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6.23
와! 달님이다 시원도 하구나 푸레라 푸레라 물푸레라 네 그늘만으로 분수대같이 차력사의 입에선 푸레 푸레 불푸레여! 잠시 쉬어가려무나 이 그늘 밑이 보리수 그늘 잠시 피는 순간만이라도 지하도 입구는 기지개와 같다 그래서 올라오는 사람마다 난이 피는 것같다 도시의 횅한 웅덩이같은 것에도 ..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6.01
공에 찢어진 눈이 콩이다 주역(周易)은 만상(萬象)의 근본이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즉 건곤(乾坤)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少男 少女로서 먼저 원소 1 주기율의 다음인 원소 2 주기율인 少女와 원소 6 주기율 다음의 7 주기율인 少男이 양쪽 대칭적 외벽으로 해서 합하여 乾인 老陽이 됨과 中女 3 주기율과 ..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5.09
한냉, 온난 전선의 아이세도우 한냉, 온난 전선의 아이세도우 아이가 한냉전선 온난전선을 그린다 젊은 아가씨가 아이세도우를 백에 넣고 다닌다 이는 다 하늘에 눈썹을 그리기 위해서다 그 자리가 곧 눈을 뜨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긴 눈썹은 아름답다 비가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눈물같기도 하기에 대한민국 비는 빨..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4.16
창조는 곧 자성의 힘 금나무, 은나무가 되려면 보통 우리가 나무라 하면 원소 4와 5 주기율에 해당하는 진뢰(震雷)와 손풍(巽風)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원소 주기율이 진행할수록 그 원자량이 많아져 전이 금속으로 침하되면서 결국 원소 7 주기율까지로 내려 앉는다 그런데 금나무 은나무가 있다함은 어른인 우..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4.03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복정(福井)에 가면 위로 솟는 샘물을 본다 바쁜 듯 표정 없는 듯 자연 맛이 퇴화된 듯 다잡는 길 이만 저만에도 바쁜 듯 솟구치는 것엔 복 많이 받으시길 이 넘쳐남에 받으시길 무채색의 표현할 길 없는 맑음의 결을 따라 복처럼 일어서는 샘이라 복처럼 고랑길을 흘러보..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3.16
오솔길이 그리운 오솔길이 그리운 오솔길이 그리운 꿈틀대는 동구 밖 길이 그리운 그저 어느 산수화에는 띄는, 그 것도 한가할 때나 들어올까 이러고서야 이무기 새끼 한 마리도 키울려나 능소화 줄기 같이 가다 뚝 끊겨도 빛깔만은 언제나 참꽃처럼 연하고 투박한 듯 발라도 예쁘기만 했던 꽃 뭐 도시의 ..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2.24
해인(海印) 거꾸로 보는 박쥐 우리가 벽 아래서 박쥐처럼 방울일 때 우린 솥 아래 사는 듯이 끊는 물에 공기 방울처럼 올라오듯 끓지 않아도 가루방울인 양 오르는 듯이 공기 뿐이어도 갑자기 하나의 층 밑으로서 전자의 태두리를 가진 듯이 어느 새 원소 6 주기율에서 5 주기율로 승화된 듯이 바다의..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2.10
낮을 유약 바른 듯 낯 뜨겁다 먹 먹을 가세 먹을 가세 옥벼루에다가 먹을 가세 소리 꾹 다물고 춤을 출 수 있는 물결인가 하는 것으로 혀의 맛이 그 자리로 살아 감각이듯 귀가 소리맛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리도 허공의 혀맛이기에 그 허공의 맛이 산 듯이 누가 옷에 몸을 맟춰라고 했던가 귀에 회오리 바람의 몸..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2.01.14
눈사람 눈사람 눈사람 눈사람 정말이지 그대 내 눈사람 상모(相貌)가 반듯하다면 이목구비마다 하얀 자존심 눈사람에 눈이면 눈사람에 귀가 붙고 말보다 귀로 더 잘 듣는 것이 보배라 하나 거의 붙이질 않고 말이 아니라도 미소만이라도 짓는 것이라고 입을 붙였다는 것이 뾰로통? 곁눈질이 필.. 나의 작품실(이 글은 순수 창작품임) 2011.12.21